한나라 최고위원 3인 면면

한나라 최고위원 3인 면면

입력 2008-07-04 00:00
수정 2008-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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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추진력 뛰어난 친박계 좌장



■허태열 최고위원



1970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충북도지사,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등을 지낸 행정관료 출신으로 16∼18대 연속으로 당선된 중진 의원이다.16대 총선에서 정계에 입문한 뒤 당 지방자치위원장과 기획위원장, 국회 행정구역개편특위 위원장을 맡았다. 박근혜 전 대표 시절인 2006년 당 사무총장을 지내며, 합리적이고 온화한 성품과 뛰어난 업무추진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 대선 때 박 전 대표 선대위 직능총괄본부장으로 일한 그는 친박계 내부에서 온건파로 분류된다.

청와대에 끌려가지 않는 당당한 여당상을 내걸고 경선에 나선 허 최고위원은 “국민의 작은 목소리까지 제일 먼저 감지하는 민심의 불침번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부인 서영슬씨와 2녀.

▲부산(63)▲부산고, 성균관대 법학과 ▲충북도지사 ▲16·17·18대 의원 ▲한나라당 사무총장 ▲박근혜 대선경선후보 총괄본부장 ▲한나라당 대선 선대위 직능총괄본부장



합리적 성향의 친이계 ‘정책통’

■공성진 최고위원

미래학을 전공한 한양대 행정대학원 교수 출신 재선 의원이다. 합리적 보수주의자를 자임하지만,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대통령 정신건강 모니터링제’ 도입을 주장하는 등 이따금 튀는 행동을 선보이기도 했다.

16대 대선 때 이회창 후보 정책 공약 자문그룹인 ‘북악포럼’을 이끌었다.17대 초선 시절에는 이재오 전 의원 등 3선들이 주축이 된 연구모임인 국가발전전략연구회 공동대표를 맡기도 했다. 지난해 당시 3선인 홍준표 의원 등 경쟁자를 물리치고 경선없이 서울시당위원장으로 입성했다. 공 최고위원은 당선 소감을 통해 “제가 최고위원이 되기를 스스로 원했다기보다는 한 몸 바쳐 봉사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 한걸음씩 오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몸을 한껏 낮췄다. 부인 최영혜씨와 1남.

▲서울(55)▲경기고,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한양대 교수 ▲17·18대 의원 ▲한나라당 서울시당위원장 ▲대선·총선 서울시선대본부장



경기도의원 출신의 ‘열혈 정치가’



■박순자 최고위원

경기도의원 출신으로 재선에 성공한 데 이어 최고위원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1989년 한나라당에 입당해 경기도 교육위원, 경기도의회 의원을 거쳐 17대 비례대표로 첫 배지를 달았다.18대에는 경기도 안산 단원을에 출마, 당선됐다.10여년 만에 이 지역에서 한나라당 당선자가 배출된 것이다. 선거운동 기간 맹장수술 사흘 만에 유세에 나서는 ‘붕대투혼’을 발휘했다.17대 때 산업자원위 국정감사에서 오염된 강원도 도암댐 물과 폭파 위험이 있는 고압가스 용기 등을 국감장에 등장시킨 ‘열혈파’이기도 하다. 박 최고위원은 “여성 대의원이 50%가 넘는데 500표밖에 못받았다.”면서 “이 부분을 바꿔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남편 양경호씨와 1남1녀.

▲경북 군위(50) ▲고려대 경제학과 ▲경기도의원 ▲여성과 지방자치연구소 이사장 ▲17·18대 의원 ▲한나라당 부대변인 ▲한나라당 원내부대표 ▲한나라당 중앙여성위원장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정식 출범하는 등 2일을 기점으로 형사사법 체계 전반의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졌다. 이에 오현주 서울특별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부과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기록 및 등재 의무가 원활히 이행되려면, 정부 차원의 법적 활용 근거 신설과 함께 세부적인 시스템 작동 방식 및 예산 분담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오현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서울시를 비롯한 10개 광역지자체 특사경 실무협의체는 지난 9월 10일 공동명의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국가 구축 및 관리에 관한 건의서’를 법무부에 전했다. 그러나 한 달 가까이 지난 2일 현재까지 정부 측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다. 해당 건의서의 주된 내용은 특사경이 KICS를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법률상 형사사법업무 처리기관 범주에 이들을 명시하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기존 법무부 KICS 접근 권한을 특사경까지 확대하거나 국가가 주도하여 통합 시스템을 직접 구축 및 관리해 달라는 요구를 담고 있다. 개정 형사소송법 제199조의2는 사법경찰관리 등이 수사 관계
thumbnail -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2008-07-0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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