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화갑 대표가 11일 한나라당의 중도성향 의원 모임 ‘국민생각’의 초청에 응해, 간담회에서 만났다.
국민생각에는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 등 현 지도부가 대거 활동하고 있어 만남의 결과에 관심이 쏠렸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한 대표에게 정계개편 가능성을 타진하는 등 ‘러브 콜’을 연신 보냈다.
한 대표도 “한·민 (정책)공조를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는 말로 보조를 맞췄다. 한 대표는 “4·15총선을 계기로 (대립적인)지역 감정이 상대를 인정하는 지역 정서로 바뀌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정책 연합, 정당 연합의 단계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선’은 확실히 그었다. 한나라당 김무성 의원 등이 “정체성을 같이하는 사람들끼리 헤쳐모여야 할 것 아니냐.”“내년 대선에서 한나라당과 공조할 수 있느냐.”고 묻자, 한 대표는 “결국 국민이 해결할 문제”라며 “시간이 필요하다.”고 비켜간 것이다.
나경원 의원은 “김무성 의원이 ‘김영삼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을 화해시키자.’고 제안, 한 대표가 ‘그래야죠.’라며 웃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국민생각에는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 등 현 지도부가 대거 활동하고 있어 만남의 결과에 관심이 쏠렸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한 대표에게 정계개편 가능성을 타진하는 등 ‘러브 콜’을 연신 보냈다.
한 대표도 “한·민 (정책)공조를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는 말로 보조를 맞췄다. 한 대표는 “4·15총선을 계기로 (대립적인)지역 감정이 상대를 인정하는 지역 정서로 바뀌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정책 연합, 정당 연합의 단계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선’은 확실히 그었다. 한나라당 김무성 의원 등이 “정체성을 같이하는 사람들끼리 헤쳐모여야 할 것 아니냐.”“내년 대선에서 한나라당과 공조할 수 있느냐.”고 묻자, 한 대표는 “결국 국민이 해결할 문제”라며 “시간이 필요하다.”고 비켜간 것이다.
나경원 의원은 “김무성 의원이 ‘김영삼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을 화해시키자.’고 제안, 한 대표가 ‘그래야죠.’라며 웃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2006-09-12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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