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참패 후 여당 내에서 계파 활동 자제 분위기가 확산되는 가운데 여당 초선 의원들이 ‘탈계파’ 모임을 결성키로 해 관심을 끈다.
조정식·최재성·한병도 의원 등은 13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날 당내 초선 의원 19명이 참여하는 ‘처음처럼(가칭)’의 1차 준비위원회 모임을 가졌다고 발표했다. 모임의 대변인격인 조 의원은 “계파 영향권 안에 든 몇몇 초선 의원들의 개인플레이가 당내 초선 의원 전체의 이미지를 퇴색시켰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모임”이라고 설명했다. 계파를 뛰어넘는 자유로운 초선 모임을 만들자는 취지라고 한다.
이번 모임엔 각 계파 의원들이 대거 참여했다. 김현미·민병두·박영선 의원 등은 정동영계로, 이기우 의원은 김근태계로 불려왔다. 김형주·장향숙 의원은 ‘친노(親盧)그룹’ 참여정치실천연대 소속. 김교흥·김동철 의원 등은 중도 성향으로 분류된다.
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2006-06-1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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