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권후보군으로 거론되는 고건 전 총리가 미국 공화당의 싱크탱크로, 부시 행정부의 대외정책 수립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헤리티지 재단의 자문역을 맡을 것으로 5일 전해졌다.
고 전 총리는 최근 헤리티지 재단으로부터 이같은 제안을 받고 수락하는 쪽으로 검토 중이다.
때마침 에드윈 퓰러 헤리티지 재단 이사장이 최근 방한해 6일 오찬을 함께 하기로 돼 있어서 고 전 총리는 그 자리에서 수락의사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고 전 총리측은 “두 사람이 오찬 모임에서 양국 현안 등 한미관계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면서 “고 전 총리는 자문역 제안이 들어오면 이를 수용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2006-01-06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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