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의원 “미군없으면 보름만에 서울 함락”

박진의원 “미군없으면 보름만에 서울 함락”

입력 2004-10-05 00:00
수정 2004-10-0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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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 단독으로 북한군의 침략을 막을 경우 보름여 만에 수도 서울 방어선이 무너진다는 국책연구기관의 모의분석결과가 나왔다.

한나라당 박진의원이 4일 국방부에 국정감사…
한나라당 박진의원이 4일 국방부에 국정감사… 한나라당 박진의원이 4일 국방부에 국정감사 질의를 하고있다.
최해국기자 seaworld@seoul.co.kr
한나라당 박진 의원은 4일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국방연구원이 2003년 1∼5월 휴전선 서부전선을 담당하고 있는 미군 2사단 재배치를 전제로 전쟁 여건 변화에 대한 모의분석을 실시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박 의원은 “보고서에 따르면 적의 장사정포가 일제히 발사되면 시간당 2만 5000여발의 포탄이 쏟아져 1시간 만에 서울의 3분의1을 파괴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보고서를 인용,“미 2사단의 감축이나 재배치에 상관없이 미군의 증원에 차질이 있을 경우 국력의 70%,인구의 50%가 밀집해 있는 수도권의 피해는 엄청날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1만여문의 장사정포,120기의 스커드 B·C형 미사일,40기의 중거리 미사일 등 개전과 동시에 이를 무력화하지 못한다면 전쟁의 승패와 상관없이 그 피해는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지운기자 jj@seoul.co.kr

2004-10-05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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