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부고] ‘리빠똥 장군’ 소설가 김용성씨

[부고] ‘리빠똥 장군’ 소설가 김용성씨

입력 2011-04-30 00:00
업데이트 2011-04-30 00:5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소설가 김용성씨가 28일 오후 지병으로 숨졌다. 71세.

소설가 김용성씨
소설가 김용성씨
장편소설 ‘잃은 자와 찾은 자’ ‘리빠똥 장군’ 등으로 잘 알려진 고인은 1940년 일본 고베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국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61년 한국일보 장편소설 공모에 ‘잃은 자와 찾은 자’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주로 사회적 메커니즘을 날카롭게 비판하면서 인류애에 입각한 인간의 본질을 그리는 작업에 주력하던 그는 2004년부터 인하대 국문과 교수로 재직했다. 1983년 현대문학상, 1985년 동서문학상, 1991년 대한민국문학상, 2004년 김동리문학상·요산문학상·경희문학상을 받았다.

빈소는 강남 서울성모병원에 차려졌으며, 영결식은 경희문인회장으로 5월 1일 오전 8시 열린다. (02)2258-5940.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2011-04-30 25면
많이 본 뉴스
내가 바라는 국무총리는?
차기 국무총리에 대한 국민 관심이 뜨겁습니다. 차기 국무총리는 어떤 인물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대통령에게 쓴 소리 할 수 있는 인물
정치적 소통 능력이 뛰어난 인물
행정적으로 가장 유능한 인물
국가 혁신을 이끌 젊은 인물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