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세종문화회관 신임 사장에 이승엽(54)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를 내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이 내정자는 서울대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예술의전당 공연장 운영부장, 하이서울페스티벌 예술감독 등을 지냈다. 현재는 한국예술경영학회장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학과 예술경영전공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시는 세종문화회관 공개 모집 시 이 내정자의 예술경영 관련 학술활동과 문화예술 분야 현장 경험, 전문성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행정절차를 거쳐 곧 이 내정자를 정식으로 임명할 계획이다.
2015-01-23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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