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세 노총각’ 부커 美민주당 의원 장가간다

‘56세 노총각’ 부커 美민주당 의원 장가간다

임주형 기자
임주형 기자
입력 2025-09-04 00:30
수정 2025-09-04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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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김과 친밀… 대선 후보 거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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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민주당 코리 부커(왼쪽) 상원의원이 약혼녀 알렉시스 루이스와 활짝 웃고 있는 모습.  부커 의원 인스타그램
미 민주당 코리 부커(왼쪽) 상원의원이 약혼녀 알렉시스 루이스와 활짝 웃고 있는 모습.
부커 의원 인스타그램


미국 의회의 대표적인 노총각인 코리 부커(56) 민주당 상원의원이 2일(현지시간) 약혼 소식을 발표했다. 부커 의원은 한국계 첫 상원의원인 앤디 김 의원과 같은 뉴저지주를 지역구로 두고 있으며, 두 사람 모두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장학 프로그램 중 하나인 ‘로즈 장학생’ 출신이라 매우 가까운 사이다. 민주당의 차기 대선 후보로도 거론된다.

부커 의원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인 알렉시스 루이스(38)에게 프러포즈하는 사진 등을 올리며 약혼했다고 밝혔다. 그는 “알렉시스는 내 인생에서 얻지 못한 가장 위대한 축복 중 하나다. 그녀는 나를 변화시켰고, 내면의 삶을 다지게 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가정을 갖는 기쁨을 발견하게 했다”고 적었다. 부커 의원은 지난달 워싱턴DC 지역지인 워싱턴 이그재미너와의 인터뷰에서 루이스와의 연애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외신에 따르면 루이스는 부동산 사모펀드에서 투자 부문 수석 부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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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커 의원은 2020년 대선에서 민주당 경선에 나섰지만 조 바이든 당시 후보에게 밀려 뜻을 접어야 했다. 지난 3월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을 비판하며 무려 25시간 5분 동안 필리버스터(무제한 연설)를 진행해 신기록을 세웠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이후 처음 상원에 입성한 흑인 정치인이라 민주당 내에선 ‘제2의 오바마’로 불린다.

2025-09-04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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