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행진’ 새달 19일 광화문광장 일대서

‘부활절 행진’ 새달 19일 광화문광장 일대서

손원천 기자
손원천 기자
입력 2025-03-11 00:03
수정 2025-03-11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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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문화축제 뮤지컬처럼 진행
언더우드·아펜젤러 후손도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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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아펜젤러 선교사의 4대손인 실라 셰필드가 1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부활절 퍼레이드’ 간담회에서 영상을 통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셰필드 등 초대 선교사 후손 3명은 이번 퍼레이드에 직접 참여해 국내외 참가자들과 함께 걸을 예정이다.
헨리 아펜젤러 선교사의 4대손인 실라 셰필드가 1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부활절 퍼레이드’ 간담회에서 영상을 통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셰필드 등 초대 선교사 후손 3명은 이번 퍼레이드에 직접 참여해 국내외 참가자들과 함께 걸을 예정이다.


한국 선교 140년 역사를 담은 ‘2025 부활절 퍼레이드’가 다음달 19일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초기 선교사의 후손들이 퍼레이드에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2025 부활절 퍼레이드 조직위원회’는 1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행사 기획안을 공개했다.

부활절 퍼레이드는 올해로 3회째다. 부활절을 하루 앞두고 진행된다. ‘살아 계신 주!’(Because He lives!)를 주제로 총 4막으로 구성된다. 성경의 대서사와 한국 기독교 140년의 역사를 오롯이 담아 낼 계획이다.

올해 퍼레이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시민문화축제로 진행된다. 구간별 퍼포먼스를 강조하는 ‘프리 스테이지’와 뮤지컬 형식을 띤 ‘주제 퍼레이드’로 세분화해 대형 뮤지컬처럼 펼쳐진다. 지난해 서울시청까지 행진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세종로 500여m 구간을 왕복하는 것으로 조정했다. 오전 10시부터 광화문광장 상설 부스에서는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마련되고 오후 6시에는 기념 음악회가 열린다.

한반도에 본격적인 선교를 시작한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1859~1916) 선교사의 후손인 피터 언더우드와 헨리 아펜젤러(1858~1902) 선교사의 후손인 실라 셰필드 등도 퍼레이드에 직접 참여한다.


박수빈 서울시의원,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 청년 부대변인 임명

서울시의회 박수빈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4)은 지난 9일 제21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거대책본부 공보단 청년 부대변인으로 공식 임명됐다고 12일 밝혔다. 박 의원은 이번 임명을 통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의 일원으로서 대선 지원 활동에 참여하며, 청년층의 시각을 반영한 메시지 전달과 국민과의 소통 창구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공보단 소속 청년 부대변인으로서 당과 후보의 정책 비전을 국민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청년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의원은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청년의 눈으로, 청년의 언어로 미래를 이야기하겠다. 청년 부대변인으로서 전국을 누비며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고, 진정성 있는 메시지로 국민과 소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현재 박 의원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현안 해결, 시민 안전, 생활밀착형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임명을 계기로 정당의 대외 소통과 정책 전달에 있어 더욱 폭넓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thumbnail - 박수빈 서울시의원,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 청년 부대변인 임명

셰필드는 이날 영상 축사를 통해 “140년 전 범선을 타고 한반도 땅을 밟은 선진들을 기념하는 행사에 참여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복음을 통해 변화된 대한민국을 위한 기도와 부활 소망을 전하는 마음으로 힘차게 행진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k-easter.com) 참조.
2025-03-11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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