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새 경영체제 가동사업 다각화·미래 성장 속도

호반그룹 새 경영체제 가동사업 다각화·미래 성장 속도

하종훈 기자
하종훈 기자
입력 2026-10-21 18:11
수정 2026-10-2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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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헌 호반건설 이사회 의장 선임
송종민 수석부회장 내실경영 강화
김준석 대한전선 사장 글로벌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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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건설에서 레저·전력 인프라까지 아우르며 자산 20조원대 기업으로 성장한 호반그룹이 핵심 경영진 선임을 마치고 새 경영체제를 가동한다. 중장기 성장전략을 이끄는 리더십에 재무·전략 분야 전문경영인의 역량을 더해 미래 성장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호반그룹은 21일 각 계열사의 이사회와 주주총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김대헌 기획총괄사장을 호반건설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송종민 부회장은 호반그룹 수석부회장과 호반건설 대표이사로, 김준석 사장은 대한전선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지난 2일 내정에 이은 후속 조치로 사장단 인사를 공식 확정한 것이다.

김 의장은 2020년 12월부터 그룹 기획총괄사장으로서 주요 사업의 성장 전략과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중장기 성장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중심 역할을 했다. 김 의장이 기획총괄사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호반그룹 자산 규모는 2022년 13조 7840억원에서 올해 20조 1430억원으로 46.1% 증가했고 재계 33위에 올랐다. 김 의장은 호반건설의 경쟁력 강화와 그룹 미래 비전을 위한 전략적 의사결정을 주도하고, 이사회 중심의 책임 있는 의사결정과 전문경영인 중심의 사업 운영으로 실행력을 높일 방침이다.

재무 전문가인 송 수석부회장은 호반건설과 호반산업, 대한전선 대표이사를 두루 역임했다. 특히 대한전선 대표이사 재임 기간 초고압·해저케이블 등 고부가가치 사업 투자를 확대하고 글로벌 사업 기반을 강화했다. 송 수석부회장은 앞으로 그룹 계열사 간 협력을 강화하고 호반건설의 수익성 중심 내실경영에 주력한다.

김준석 사장은 호반그룹의 주요 인수합병(M&A)과 사업 다각화에 참여해 온 전략 전문가다.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수력원자력을 거쳐 호반그룹에 합류한 뒤 전략기획 업무를 담당했다. 김 사장은 그룹 전략부문장을 겸하며 미국과 유럽 시장 공략을 확대하는 등 수익 창출 기반을 마련한다.
세줄 요약
  • 김대헌 의장 선임으로 새 경영체제 가동
  • 송종민·김준석 선임, 전문경영인 체제 강화
  • 사업 다각화·미래 성장 전략 속도전
2026-10-22 B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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