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크레인 PTZ 카메라와 휴대형 CCTV로 지상부터 지하층까지 현장 전역 관제
외국인 근로자 안전교육은 12개 언어 실시간 자막으로… 위험 상황은 AI가 판정해 즉시 알림
진인프라가 신안인스빌 건설현장에 구축한 AI 안전관제 시스템 ‘JIN SAFETY’ 운영 화면
ICT 전문기업 ㈜진인프라(대표이사 김성용)가 건설사 ㈜신안의 경기 구리시 갈매 B-1블럭 ‘신안인스빌’ 아파트 신축현장에 AI 기반 영상 안전관제 시스템과 안전교육 실시간 다국어 통역 서비스를 구축하고, 10월 16일 납품 및 설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도입은 공사 초기부터 현장 전역을 영상으로 관리하고, 언어 차이로 안전 지시가 온전히 전달되지 않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신안은 현장 안전관리에 첨단 기술을 선제적으로 적용해 근로자 안전과 시공 품질에 대한 신뢰를 함께 높여 간다는 방침이다.
◆ 타워크레인부터 지하층까지, 현장 전역을 한눈에
현장 전역을 촘촘히 살피기 위해 고배율 PTZ 카메라 5대가 타워크레인에 설치되며, 이동식 휴대형 CCTV 3대도 함께 운용된다. 이 중 고정형 카메라는 광학 줌과 360도 회전 기능으로 광범위한 현장을 상공에서 조망하고, 휴대형 장비는 LTE 통신과 장시간 배터리, 자체 스피커를 탑재해 전원이나 네트워크가 없는 사각지대에도 즉시 투입된다.
또한 전파 음영 지역인 지하 공간에는 전용 무선망을 따로 구축해 지하층의 상황까지 지상 관제실로 차질 없이 전송한다. 모든 영상은 관제실 내 녹화 장치에 안전하게 보관되며, 현장 관리자는 PC와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 AI가 위험을 판정하고 관리자에게 즉시 알림
현장 영상은 진인프라의 AI 안전관제 플랫폼 ‘JIN SAFETY(진세이프티)’와 연동된다. JIN SAFETY는 영상을 분석해 안전모 미착용 등 위험 상황을 판정하고, 판정 장면을 사진과 함께 카카오 알림톡으로 관리자에게 전송한다. 판정 기록은 저장돼 안전점검과 사후 확인에 활용된다.
◆ 외국인 근로자 안전교육, 12개 언어 실시간 자막
진인프라가 구축한 실시간 다국어 통역 서비스 화면. 안전교육 음성을 인식해 다양한 언어로 번역 자막을 제공한다.
외국인 근로자가 가늘지 않게 늘어나는 건설 현장의 추세를 고려해, 신안은 안전교육 실시간 통역 서비스도 도입했다. 교육 담당자가 마이크로 발언하면 음성을 즉시 인식해 원문과 번역 자막을 화면에 동시에 띄워 주는 방식이다. 총 12개 언어를 지원하기 때문에 국적이 다양한 근로자들도 한자리에 모여 각자 편한 언어로 교육 내용을 완벽하게 숙지할 수 있다.
작업 지시와 위험 경고를 정확히 전달하는 것은 현장 안전관리의 기본이다. 신안은 이번 도입으로 외국인 근로자도 안전수칙을 모국어로 이해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갖췄다.
한편, 2026년부터 스마트 안전장비의 구입, 임대 비용 전액을 산업안전보건관리비로 계상할 수 있다(산업안전보건법 제72조, 고용노동부고시 제2025-11호).
신안 관계자는 “국적과 경력에 관계없이 현장의 모든 근로자가 안전수칙을 정확히 이해하고, 위험 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이번 도입의 목적”이라며 “앞으로 시공하는 현장에도 검증된 스마트 안전기술을 적극 적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인프라 관계자는 “지상과 지하, 고정형과 휴대형 장비를 하나의 관제 체계로 묶고 다국어 소통까지 더한 현장”이라며 “현장 여건에 맞춘 안전관리 서비스를 계속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줄 요약
- 구리갈매 신안인스빌 현장에 AI 안전관제 구축
- 타워크레인·휴대형 CCTV·지하망으로 전역 감시
- 12개 언어 통역으로 외국인 안전교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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