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조원 피해에 총비용 60조 상회?… 미군, 이란전서 치른 혹독한 대가 [밀리터리노트]

4.4조원 피해에 총비용 60조 상회?… 미군, 이란전서 치른 혹독한 대가 [밀리터리노트]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6-10-08 21:46
수정 2026-10-08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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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회조사국(CRS) 보고서 분석 결과… 중동 작전 중 항공기 81대 파손·손실
MQ-9 리퍼 등 무인기 피해 집중됐으나 F-35A·E-3 센트리 등 핵심 전략자산도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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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전북 군산 공군기지에서 열린 ‘2024년 연합편대군 종합훈련(KFT·Korea Flying Training)’에서 미공군의 MQ-9 리퍼 무인공격기가 이륙을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 2024.4.19 (사진=국방일보 제공)
19일 전북 군산 공군기지에서 열린 ‘2024년 연합편대군 종합훈련(KFT·Korea Flying Training)’에서 미공군의 MQ-9 리퍼 무인공격기가 이륙을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 2024.4.19 (사진=국방일보 제공)


미국이 중동 지역에서 이란과의 군사적 충돌을 치르며 수조원대 규모의 첨단 항공 전력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 기체 파손 및 손실 비용만 최고 4조 4000억원을 넘어서는 데다, 전쟁 수행을 위해 투입된 전체 비용은 60조원을 웃돌아 미 군당국의 재정적·전술적 부담이 심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미 의회조사국 “항공기 81대 파손·손실”… 드론 피해가 절반 이상8일(현지시간) CNN 보도에 따르면 미 의회조사국(CRS)은 이번 주 공개한 보고서를 통해 미국이 이란과의 전쟁 과정에서 무인기(드론)와 전투기, 헬리콥터 등 총 81대의 항공기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손실이 가장 집중된 전력은 정보 수집 및 정찰, 근접항공지원(CAS) 등에 활용되는 MQ-9 ‘리퍼’ 무인공격기다. 미군은 올해 중동 전선에서만 45대의 MQ-9 리퍼를 잃어 전체 항공기 손실 수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F-35A·E-3 센트리까지 타격… ‘소중한 핵심 자산’ 피해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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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군 F-35A 스텔스 전투기가 중동 지역 상공을 순찰하며 역내 해상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 CENTCOM X 캡처
미 공군 F-35A 스텔스 전투기가 중동 지역 상공을 순찰하며 역내 해상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 CENTCOM X 캡처


문제는 단순 소모성 드론 피해에 그치지 않고 미 국방부가 핵심 자산으로 분류하는 고가·핵심 전략 기체들까지 피해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는 점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스텔스 전투기인 F-35A를 비롯해 공역 관리와 표적 추적을 담당하는 ‘하늘의 지휘소’ E-3 ‘센트리’ 공중조기경보통제기 등 핵심 공중 전력이 파손 대상에 포함됐다.

기체 교체에만 최대 4.4조원… 전쟁 총비용은 60조원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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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은 걸프 지역 미군기지를 겨냥한 드론·미사일 공세 과정에서 미군과 걸프 국가들이 패트리엇 요격미사일을 대량 소모했다고 주장했다. 14일(현지시간) 혁명수비대(IRGC) 계열 매체는 쿠웨이트 알리 알 살렘 미 공군기지 내 MQ-9 무인기 격납고를 공격해 다수의 MQ-9을 파괴하거나 손상시켰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미군이 최소 13발, 4000만 달러(약 600억원) 규모의 패트리엇 요격미사일을 발사했지만 모두 목표를 요격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인공지능 도구로 생성한 자료. 2026.7.15 서울신문
이란은 걸프 지역 미군기지를 겨냥한 드론·미사일 공세 과정에서 미군과 걸프 국가들이 패트리엇 요격미사일을 대량 소모했다고 주장했다. 14일(현지시간) 혁명수비대(IRGC) 계열 매체는 쿠웨이트 알리 알 살렘 미 공군기지 내 MQ-9 무인기 격납고를 공격해 다수의 MQ-9을 파괴하거나 손상시켰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미군이 최소 13발, 4000만 달러(약 600억원) 규모의 패트리엇 요격미사일을 발사했지만 모두 목표를 요격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인공지능 도구로 생성한 자료. 2026.7.15 서울신문


CRS는 손상되거나 파괴된 항공기들을 대체하는 데 필요한 직·간접적 교체 비용을 최소 19억 달러(약 2조 5555억원)에서 최대 33억 달러(약 4조 4385억원) 수준으로 추산했다.

그러나 인프라 및 군사 운용비 등을 모두 더한 전쟁의 실질적인 총비용은 이를 훨씬 능가한다. 군 소식통들은 이란과의 전쟁에 투입된 전체 비용이 최소 450억 달러(약 60조 525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수치마저도 일부 항공기 손실이 발생한 지역 내 미군 기지의 시설·인프라 피해액은 제외된 금액이다.

“다른 전장서 역량 공백 우려”… 미 의회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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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해협 파병을 둘러싼 한국의 딜레마를 표현하기 위해 한국 해군 P-8A 해상초계기와 이란의 미사일 발사 장면을 합성한 이미지. 서울신문
호르무즈해협 파병을 둘러싼 한국의 딜레마를 표현하기 위해 한국 해군 P-8A 해상초계기와 이란의 미사일 발사 장면을 합성한 이미지. 서울신문


이 같은 전력 손실은 향후 미군의 글로벌 전력 배치에도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특히 E-3 센트리와 같이 생산이 중단되거나 노후화돼 운용 수량이 극히 제한된 고수요 플랫폼의 손실은 타 지역에서의 전력 공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김명희 서울시의원,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 현장답사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명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1)은 지난 7일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를 직접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공사 추진계획과 교통안전 대책 등을 확인했다. 그간 도봉로 대한병원교차로에서 광산사거리 방면 노해로로 진입하려면 덕릉로나 강북구청사거리 방향으로 약 500m가량 돌아가야만 했다. 이로 인해 이동 거리와 소요 시간이 늘어나며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계속해서 이어졌고, 도봉로에서 노해로 방향으로의 안전하고 원활한 통행을 담보할 좌회전 신호 신설 요구가 꾸준히 이어져 왔다. 김 의원은 주민 숙원이었던 좌회전 신호 신설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8월 강북구 수유3동 3920가구의 뜻을 모은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허용 주민 요청서’를 서울시에 직접 전달했다. 이후 서울시 및 서울경찰청 실무 담당자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해 온 결과, 지난 9월 21일 서울경찰청 교통안전심의에서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신설 안건이 최종적으로 가결됐다. 서울시는 교통안전심의 통과에 따라 10월 중순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북부도로사업소 및 강북구청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10월 중 곧바로 공사에 착수해 올해 안에
thumbnail - 김명희 서울시의원,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 현장답사

CRS는 보고서를 통해 “의회가 E-3 센트리 같이 노후화되고 수량이 제한된 특정 고수요 플랫폼의 손실이 다른 전장에서 역량 공백을 초래하거나 위험을 증가시키는지 여부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세줄 요약
  • 항공기 81대 손실, 드론 피해 절반 이상
  • F-35A·E-3 센트리 등 핵심 전력도 타격
  • 교체비 최대 4.4조원, 총비용 60조원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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