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총리 “AI 과감하게 투자”… 첫 업무는 ‘혁신성장’

한성숙 총리 “AI 과감하게 투자”… 첫 업무는 ‘혁신성장’

이주원 기자
입력 2026-07-02 00:25
수정 2026-07-02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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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두 번째 여성 총리 임기 시작
‘AI 대전환 기조’ 관계장관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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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국무총리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인공지능(AI) 관계장관 간담회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홍윤기 기자
한성숙 국무총리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인공지능(AI) 관계장관 간담회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홍윤기 기자


한성숙 신임 국무총리가 1일 첫 공식 일정으로 인공지능(AI) 관계장관 간담회를 주재하는 등 이재명 정부의 ‘AI 대전환’ 기조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AI와 첨단산업에 대한 투자는 과감하게 수행하고 혁신의 걸림돌이 되는 규제 합리화에 적극 나서겠다”며 “그 성과가 청년들의 성장과 도약의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우리나라는 이제 대격변의 시대를 추격하던 상황에서 대격변을 주도하는 나라로 위상이 변하고 있다”며 “정부도 여기에 맞춰서 더 발 빠르게 움직이고 필요한 정책들이 제때 실행될 수 있도록 저도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발탁 배경에 대해 “지금은 공공과 민간의 언어가 함께 가야 하고 민간의 속도와 공공의 속도가 발맞춰야 하는 시기”라며 “산업을 조금 이해하고, 짧은 시간이지만 공공의 언어를 이해했던 차원에서 정부도 그 방향으로 결합해 (공공과 민간이) 한꺼번에 갈 수 있도록 하자는 의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손에 잡히는’이라는 표현을 잘 쓰는데 실제로 국민의 생활에 다가가는 그런 과제들을 빠르게 (추진) 하는 것에 앞으로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AI 관계장관 간담회를 첫 업무 일정으로 소화했다. 네이버 대표이사를 지낸 기업인 출신으로 AI 대전환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드러낸 행보로 풀이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임명장을 수여한 뒤 엑스(X·옛 트위터)에 “한 총리님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며 “잘 해 주실 것으로 확신한다”고 적었다.
세줄 요약
  • 첫 일정으로 AI 관계장관 간담회 주재
  • AI·첨단산업 과감 투자와 규제 합리화 강조
  • 청년 성장 기회와 민간·공공 속도 조율 의지
2026-07-0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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