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 공학도 출신 31세 교사”… 트럼프 총격범은 외로운 늑대?

“명문대 공학도 출신 31세 교사”… 트럼프 총격범은 외로운 늑대?

김주환 기자
김주환 기자
입력 2026-04-27 00:12
수정 2026-04-27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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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출신… 게임 개발자 활동
2년 전 대선 당시 해리스에 기부도

세줄 요약
  • 백악관 만찬장 총격 사건 발생
  • 용의자 앨런, 명문공대·석사 출신
  • 교사·게임 개발자 경력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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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올린 사진에서 총격 사건 용의자 콜 토머스 앨런이 진압당해 엎드려 있다. 트루스소셜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올린 사진에서 총격 사건 용의자 콜 토머스 앨런이 진압당해 엎드려 있다.
트루스소셜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한 백악관 출입기자협회 만찬장에서 25일(현지시간) 발생한 총격 사건의 용의자 콜 토머스 앨런(31)은 명문대 공학도 출신으로 교사이자 비디오게임 개발자로 활동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앨런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 토런스 출신으로, 2017년 명문공대인 캘리포니아공과대(칼텍)에서 기계공학 학사 학위를 받았고 지난해 캘리포니아주립대 도밍게즈힐스 캠퍼스에서 컴퓨터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칼텍 재학 시절에는 휠체어용 비상 제동 장치 시제품을 개발해 지역 언론에 소개되기도 했다.

그가 구직·구인 소셜네트워크 링크드인에 올린 프로필에 따르면 앨런은 유명 대입 교육 기업 ‘C2 에듀케이션’에서 2020년 3월부터 최근까지 기간제 교사로 일했다. 특히 2024년 12월에는 업체가 선정한 ‘이달의 교사’로 뽑히기도 했다. 강사로 일하기 전에는 한 회사에서 기계 엔지니어로 1년간 근무했으며, 칼텍에서는 조교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

앨런은 프로필에 자신을 비디오 게임 개발자라고도 설명했다. 그는 게임 플랫폼에서 ‘보어덤’이라는 인디 게임을 제작해 게임 플랫폼에 1.99달러(약 2900원)에 판매하기도 했다. 또 연방선거위원회 기록에 따르면 앨런은 2024년 대선 때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에 25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앨런은 사건이 발생한 워싱턴 힐튼 호텔에 투숙하다가 만찬장 진입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법당국은 앨런에 대해 흉기를 이용한 연방 공무원 폭행과 총기 사용 등 두 가지 혐의로 기소 절차를 진행 중이다. 앨런은 27일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2026-04-27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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