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베트남이 한국 기업 투자 환경에 각별한 지원할 것으로 믿어”

이 대통령 “베트남이 한국 기업 투자 환경에 각별한 지원할 것으로 믿어”

김진아 기자
김진아 기자
입력 2026-04-23 14:12
수정 2026-04-2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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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 밍 흥 베트남 총리와 면담
“한국과 새로운 ‘홍강의 기적’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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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베트남 총리
이재명 대통령과 베트남 총리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하노이 총리실에서 레 민 흥 총리와 면담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노이 연합뉴스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레 밍 흥 총리를 만나 “한국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되도록 총리께서 각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총리실에서 흥 총리를 면담하고 “한국은 신뢰할 수 있는 협력 동반자로서 베트남의 성장 목표 달성에 함께하고 싶다”며 이처럼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 이어 이날 흥 총리 면담 자리에서도 한국 기업의 베트남 사업 참여를 요청하는 등 세일즈에 나섰다. 이 대통령은 “역내 경제 성장의 견인차인 베트남의 성공은 우리 모두의 성공”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에 한국은 원전을 통한 에너지 자립, 고속도로 및 철도를 통한 물류 혁신, 그리고 투명한 금융 결제 시스템이라는 세 가지 핵심 인프라에 집중 투자했다”며 “이러한 물리적·제도적 토대의 결합이야말로 한국이 단기간에 경제 도약을 이뤄낸 결정적 엔진”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러한 한국의 풍부한 경험이 베트남의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득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 정부가 베트남 정부와 함께 경제 발전의 신성장 동력인 원전, 교통 인프라, 에너지 등에서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감으로써 새로운 ‘홍강의 기적’을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총리님의 많은 관심과 배려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흥 총리도 한국 기업의 베트남 사업 협력을 기대했다. 흥 총리는 “현재 베트남은 신속하고 지속 가능한 국가 발전을 이루기 위해 전략적 과제 이행에 집중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현대산업을 갖춘 고소득 개발도상국으로 2045년까지 고소득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정책, 인적자원, 인프라 분야에서 3대 전략적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으며 민간 부분을 경제 성장의 가장 중요한 원동력으로 육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한국이 베트남의 이러한 목표 달성에 함께 협력하고 지원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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