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인도서 1분기 역대 최대실적…레저용 차량 강세

현대차·기아, 인도서 1분기 역대 최대실적…레저용 차량 강세

하종훈 기자
하종훈 기자
입력 2026-04-19 14:30
수정 2026-04-19 14: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분기 기준 첫 합산 판매 25만대 돌파

이미지 확대
정의선(앞줄 오른쪽 두 번째)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 1월 인도 푸네 공장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정의선(앞줄 오른쪽 두 번째)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 1월 인도 푸네 공장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인도 시장에서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인도 소비자의 수요를 고려한 레저용 차량(RV) 전략에 따른 것으로, 두 회사의 합산 판매량은 분기 기준 처음으로 25만대를 돌파했다.

19일 인도자동차공업협회(SIAM)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1분기(1∼3월) 인도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15만 3550대) 대비 8.5% 증가한 16만 6578대를 판매했다. 이는 현대차의 인도 진출 이후 분기 기준 최다 판매다.

현대차는 지난해에는 인도 판매가 57만 2000대에 그치며 순위도 4위까지 밀렸으나 올해 1분기에는 역대 최대 실적으로 다시 2위로 복귀했다. 시장 점유율도 12.5%를 기록했다. 기아도 올해 1분기 현지에서 8만 4325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7만 5576대) 대비 11.6%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역시 분기 가장 많은 판매량이다. 이에 현대차·기아의 올해 1분기 합산 판매는 25만 903대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25만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연간 85만 2000여대를 기록해 올해는 100만대를 넘어설 가능성도 전망된다.

이는 현지 고객 선호를 겨냥한 맞춤형 RV 전략 덕분으로 보인다. 현대차와 기아는 현지에서 소형 SUV부터 대형 RV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그 결과 두 기업의 인도 시장 RV 누적 판매량(403만 4000대)은 지난달 400만대를 돌파했다. 특히 현대차의 인도 전략 차종인 크레타는 지난달 기준 단일 모델 기준 누적 판매 140만 5000대를 기록하며 인도 시장을 대표하는 국민 SUV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Q.
기사를 끝까지 읽으셨나요? 이제 AI 퀴즈로 기사의 핵심 내용을 점검해보세요.
현대차·기아의 올해 1분기 합산 판매량이 처음 달성한 기록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