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서 올해 첫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2만여마리 살처분

강릉서 올해 첫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2만여마리 살처분

입력 2026-01-18 11:20
수정 2026-01-1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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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된 강원 강릉시 한 양돈농가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연합뉴스
17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된 강원 강릉시 한 양돈농가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 강릉의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8일 강원도 등에 따르면 전날 강릉의 한 양돈농장이 ASF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올해 들어 국내 첫 ASF 발생이며, 강원지역에서 ASF가 발생한 것은 2024년 11월 홍천군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방역 당국은 강릉과 인접한 양양, 동해, 정선, 평창, 홍천 등의 축산관계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19일 오전 1시까지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발생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 2만여마리는 모두 살처분된다.

반경 10㎞ 방역대 이내 농장 10곳에서는 돼지 2만 5000여 마리를 사육 중이다.

방역 당국은 방역대 내 농장에 양돈 이동제한 조치를 내리고 집중소독과 긴급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발생농장 기준 3㎞ 이내 4곳에는 통제초소가 설치돼 차단방역이 진행 중이다. 동해고속도로 남강릉 나들목에는 거점 세척·소독시설을 마련했다.

ASF 중앙사고수습본부 관계자는 “양돈농가는 농장 내·외부 소독과 야생 멧돼지 출몰지역 입산 및 영농활동 자제, 축사 출입 시 소독 및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달라”며 “이번 발생으로 살처분되는 돼지는 전체 사육 마릿수의 0.17% 이하 수준이라 국내 돼지고기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국내 ASF 발생 건수는 경기 5건, 충남 1건 등 총 6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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