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6도에 곤돌라 멈춰…공중 25m서 64명 40분간 고립

영하 6도에 곤돌라 멈춰…공중 25m서 64명 40분간 고립

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입력 2024-01-07 14:48
수정 2024-01-07 15: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30여분만에 무사히 구조

이미지 확대
7일 오전 10시 15분쯤 강원 평창 휘닉스파크 스키장에서 곤돌라가 갑자기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7일 오전 10시 15분쯤 강원 평창 휘닉스파크 스키장에서 곤돌라가 갑자기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강원 평창 휘닉스파크 스키장에서 곤돌라가 갑자기 멈춰 승객 수십명이 40분 가까이 추위와 공포에 떨었다.

7일 강원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5분쯤 휘닉스파크 스키장에 설치된 곤돌라 멈추는 사고가 발생해 최고 25m 높이의 공중에서 승객 64명이 고립됐다. 당시 사고 현장에는 기온이 영하 6도 이하로 내려가고, 바람도 강하게 부는 등 강추위가 몰아쳤다. 승객 중 한명은 오전 10시 39분쯤 ‘휘닉스파크 스키장 곤돌라가 30분째 멈춰있다’고 도소방본부에 신고했다.

스키장 측은 사고 발생 38분 만인 오전 10시 53분쯤 곤돌라를 다시 가동시켜 승객들을 구조했다. 구조된 승객 모두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도소방본부 관계자는 “탑승장에서 곤돌라 한 대가 멈춰 뒤따라오는 곤돌라가 부딪쳤고, 이러자 시스템에 따라 자동으로 전체 운행이 멈췄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