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380원 돌파…13년 5개월 만에 처음

원달러 환율, 1380원 돌파…13년 5개월 만에 처음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2-09-07 09:36
수정 2022-09-07 09: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원달러 환율이 13년 5개월 만에 1380원을 돌파한 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2.9.7 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13년 5개월 만에 1380원을 돌파한 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2.9.7 연합뉴스
7일 원달러 환율이 13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1380원을 돌파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384.2원까지 올랐다.

환율이 1380원을 넘어선 것은 금융위기 당시였던 2009년 4월 1일(고가 기준 1392.0원) 이후 13년 5개월 만이다.

환율은 지난 6월 23일 1300원을 돌파한 뒤 지난달 23일까지 두 달 만에 40원 올랐다.

이후에는 상승 속도를 높여 지난 한 주 사이 1350원과 1360원을 차례로 깼고, 이번 주 들어서도 지난 5일 1370원을 돌파한 지 이틀 만에 1380원대까지 진입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