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170여개 열무김치 제조업체 전수 점검

교육부, 170여개 열무김치 제조업체 전수 점검

김기중 기자
김기중 기자
입력 2022-06-24 10:38
수정 2022-06-2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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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업체...교육청, 식약처, 지자체 합동조사

서울의 한 고등학교 급식으로 나온 열무김치말이국수에서 나온 개구리 사체. YTN 방송화면 캡처
서울의 한 고등학교 급식으로 나온 열무김치말이국수에서 나온 개구리 사체. YTN 방송화면 캡처
최근 서울 고등학교 급식에서 잇달아 개구리 사체가 나온 가운데, 교육부가 다음 달까지 전국의 학교에 열무김치를 납품하는 업체들을 전수 점검한다고 24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이번 달 기준 전국 학교 급식에 열무김치를 납품하는 업체 약 170여개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20일 정례브리핑에서 전국에 열무김치 관련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 업체가 400여곳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학교에 급식을 납품하는 곳을 170여 곳 정도로 추산했다.

교육부와 각 시·도 교육청,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지방자치단체 등이 함께 합동 조사를 벌인다. 허가·신고 및 영업자 준수사항, 영업자 및 종사자 위생관리, 원재료 및 제품 관리 등 위생 기본사항과 열무김치 제조 과정 및 위생관리 실태 전반을 살핀다.

앞서 지난 2일 서울 강서구 한 고교에서, 이번 달 16일에는 중구 고교에서 급식 열무김치에 개구리 사체가 나와 관계 당국이 조사 및 행정처분을 진행 중이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경인지방식약청과 서울지방식약청이 열무김치를 납품한 업체 두 곳을 조사해 해썹 평가를 한 결과, 1차 부적합 처분을 내렸다. 식약청은 이 업체들에 대해 시정명령 후 재평가를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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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학교 급식 이물질 사고 발생 시 담당 교육청에서 취할 수 있는 직접적인 제재는 없다. 서울시교육청은 이에 따라 여름방학 전까지 식단에서 열무김치를 제외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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