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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페북에 올린 딱 7글자...“여성가족부 폐지”

윤석열, 페북에 올린 딱 7글자...“여성가족부 폐지”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2-01-07 19:19
업데이트 2022-01-07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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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6일 오후 경기 평택시 제일장례식장에서 금일 발생한 평택의 한 신축 공사장 화재현장에서 순직한 3명의 소방관들의 조문을 마치고 빈소를 나오고 있다. 2022.1.6 뉴스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6일 오후 경기 평택시 제일장례식장에서 금일 발생한 평택의 한 신축 공사장 화재현장에서 순직한 3명의 소방관들의 조문을 마치고 빈소를 나오고 있다. 2022.1.6 뉴스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7일 페이스북에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일곱 글자를 남겼다.

작년 10월 윤 후보는 여성가족부를 ‘양성평등가족부’로 개편하고 관련 업무와 예산을 재조정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은 바 있는데, 이날 페북 글을 통해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을 한층 더 선명하게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5시19분쯤 올라온 윤 후보의 게시물에는 2시간 만에 2000개가 훌쩍 넘는 댓글이 달리며 이대남(20대 남성)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페이스북 캡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페이스북 캡처.
윤 후보는 전날에도 “성범죄 처벌 강화, 무고죄 처벌 강화”라며 비슷한 게시물을 올렸다.

한편, 윤 후보의 달라진 페북글 스타일도 눈길을 끌었다.

기존에 장문의 글을 올리던 것과 달리, 2030 청년 세대 스타일에 맞춰 ‘한줄 짜리 글’로 간명하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식이다.

앞서 윤 후보는 지지율이 하락세로 돌아선 것에 대해 “2030 마음을 세심히 읽지 못했다”라며 “(젠더 문제에 대해) 치우친 판단으로 청년세대에 큰 실망을 준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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