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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이어 또 일냈다…‘오징어게임’ 음악감독 정재일 美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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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1-11-18 15:38 문화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2021 할리우드 뮤직 인 미디어 어워즈 TV쇼·드라마 부문 수상
한국인 최초 수상…“김성수 음악감독, 박민주 작곡가에 영광을”

‘오징어 게임’ 세트장 넷플릭스 제공

▲ ‘오징어 게임’ 세트장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정재일 음악감독이 2021 할리우드 뮤직 인 미디어 어워즈(Hollywood Music In Media Awards·HMMA)에서 수상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정재일 감독은 17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도니 HMMA 시상식에서 TV쇼·드라마 부문 수상자로 호명됐다.

HMMA에서 한국인이 수상한 사례는 정재일 감독이 처음이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HMMA는 영상음악 산업 아티스트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영화나 TV, 다큐멘터리 등 전 세계 모든 영상 매체에 실린 독창적인 음악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TV쇼·드라마 부문에는 ▲오징어 게임과 함께 넷플릭스의 ▲홀스턴 ▲조용한 희망, 디즈니+의 ▲로키 ▲완다비전, 애플TV+의 ▲피지컬 ▲테드 래소 등이 후보로 올랐다.
‘오징어게임’ 정재일 음악감독 넷플릭스 제공

▲ ‘오징어게임’ 정재일 음악감독
넷플릭스 제공

정재일 감독은 ‘오징어 게임’에서 어린이들의 놀이를 생존게임에 접목한 내용에 맞춰 학교에서 교육용으로 널리 쓰이는 리코더나 소고, 캐스터네츠 등을 사용한 배경음악으로 아이러니하고 괴기스러운 작품 특유의 분위기를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재일 감독은 영화 ‘기생충’의 음악감독으로 이미 국내외에 명성을 떨쳤다. 특히 해외에는 ‘기생충’의 삽입곡 ‘믿음의 벨트’의 팬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재일 감독은 그 외에도 ‘옥자’, ‘남한산성’, ‘도가니’ 등의 음악작업에 참여해왔다.

2019년 ‘기생충’으로도 HMMA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은 하지 못했다.

정재일 감독은 이날 “멋진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함께 작업한 김성수 음악감독, 박민주 작곡가에게 이 영광을 돌리겠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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