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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야행·커피축제…’ 강릉, 위드 코로나로 대규모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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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1-11-09 14:05 문화·건강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코로나19의 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과 함께 강원 강릉에서는 ‘문화재야행’과 ‘커피축제’ 등 그동안 열지 못했던 대규모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강릉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관광객들을 위해 강릉문화원과 함께 강릉문화재야행을 11∼13일 강릉대도호부관아에서 개최하고, 커피축제도 25~28일까지 연곡솔향기캐핑장 등에서 연다고 9일 밝혔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행사장 밀집도를 완화하고, 동시 체류 인원을 제한하는 등 초대권을 소지한 사람만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안심콜, 클린 게이트 시스템도 구축했다.

문화재야행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강릉대도호부사 부임행차 퍼레이드, 500대의 드론이 선보이는 ‘드론, 강릉 문화재 그리다’, 임당동 성당 100주년 기념 미디어파사드 ‘백 년의 역사, 빛으로 만나다’ 등 32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강릉문화재야행은 2016년부터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뒤 내년까지 7년 연속 운영이 계획된 행사다. 2017년과 2019년에는 전국 최우수 야행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해마다 가을에 열리는 ‘제13회 강릉커피축제’도 이달 25일~28일까지 강릉대도호부관아, 연곡솔향기캠핑장 등에서 열린다. 온라인 사전 예약자만 축제장에 입장할 수 있다. 강릉대도호부관아와 연곡솔향기캠핑장 일대에 주요 부스를 설치하고, 솔향기캠핑장 일대에는 커피 관련 공예품 및 체험프로그램 위주 부스를 갖출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존보다 부스 규모를 축소하고 커피 분야에 집중해 진행한다. 특히 일회용품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는 환경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친다. 재사용 가능한 다회용 컵을 배부해 퇴장 시 수거하고, 사용 후 인증하면 사은품을 증정하는 등 친환경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커피축제의 메인 행사인 ‘100인(人) 100미(味) 바리스타 퍼포먼스’는 축제 둘째 날 대도호부관아에서 온·오프라인 동시 드립 퍼포먼스로 펼친다. 또 권역별로 스탬프를 받으면 머그잔을 증정하는 스탬프 랠리, 커피를 주제로 한 커피감성캠프, 커피어워드나 라이브커머스 등 전국 각지에서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곽연화 강릉시 공보팀장은 “오랜만에 열리는 강릉문화재야행과 커피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활력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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