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에 ‘무운’ 빈 이준석, 이재명엔 “차베스가 박정희 이용”

안철수에 ‘무운’ 빈 이준석, 이재명엔 “차베스가 박정희 이용”

윤창수 기자
윤창수 기자
입력 2021-11-02 17:39
수정 2021-11-0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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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경쟁 대선 후보에 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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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원투표 첫날’ 이준석 대표 “서버 터졌다”
‘국민의힘 당원투표 첫날’ 이준석 대표 “서버 터졌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11.1 뉴스1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게 “6개월 전에도 무운을 빌어드렸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전날 대통령 당선시 중간평가를 받겠다며, 세번째 대권 도전을 선언했다.

이 대표는 6개월 전인 지난 5월 안 대표가 한 토론회에서 대선 출마 계획을 질문받고 “지금 대선에 대한 생각은 머릿속에 전혀 있지 않다. 지금은 야권 통합도 쉽지 않다. 마지막에 단일 후보를 뽑는 과정에 이르기까지 어떤 역할이든 하겠다”고 답하자 특유의 화법으로 대선 출마 선언을 했다고 해석했다.

안 대표는 지난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서면서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지만, 보선 이후 안 대표의 발언을 이 대표는 대선 출마로 본 것이다. 당시에도 무운을 빈다고 했던 이 대표는 전날 안 대표의 출마 선언에도 무운을 빈다고 시큰둥하게 답했다.

그런데 이 대표의 무운을 빈다는 발언을 한 방송사가 보도하면서 “운이 없기를 빈다라고 짧게 약간 신경전을 펼쳤다”고 분석해 논란을 낳았다.

‘무운’을 행운이 없다라고 엉터리로 해석한 보도에 지적이 제기되자 이 기자는 “무운이 전쟁에서 이기고 지는 운수란 의미가 있다고 한다”며 “이준석 대표가 어떤 의미로 한 것인지 중의적 표현을 만약에 썼다면 어떤 의미였는지 한번 물어보겠다”고 부연했다.

서울 노원 지역구에서 경쟁했던 안 대표와 이 대표는 정치계의 대표적인 ‘앙숙’으로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합당은 서울시장 보궐선거 이후 4개월여 공전하다 결국 무산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마친 후 지지자들을 만나 인사하고 있다.2021. 11. 2.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마친 후 지지자들을 만나 인사하고 있다.2021. 11. 2.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날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연설에서 “상상할 수 없는 대규모의 신속한 국가투자에 나서겠다”며 “박정희 대통령이 경부고속도로를 만들어 제조업 중심 산업화의 길을 열었다. 이재명 정부는 탈탄소 시대를 질주하며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갈 ‘에너지 고속도로’를 깔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 대표는 “차베스 같이 살아온 사람이 선거가 다가오니까 간판에 박정희 대통령을 걸어놓고 태연하게 말한다”면서 “오늘의 사자성어는 양두구육”이라고 비판했다.

양 머리에 개고기란 의미인 ‘양두구육’은 내실이 없고, 겉과 속이 다를 때를 뜻하는 사자성어다.

4선 대통령인 우고 차베스는 좌파 포퓰리스트로 베네수엘라 경제 불황의 책임자로 지목받고 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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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이 후보를 ‘경기도의 차베스’로 부르며 “무상 포퓰리즘으로 자기 나라를 세계 최빈국으로 몰아넣은 우고 차베스처럼 경기도를 망치고 대한민국을 거덜내려고, 차베스의 무상 포퓰리즘과 똑같은 기본시리즈로 국민을 현혹하는 이재명 후보는 질주를 멈춰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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