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승준. 사진=유튜브 캡처
유튜브 하루 평균 수익 100배 이상 폭증
가수 유승준(스티브 유)이 ‘유승준 방지 5법’에 분노를 표출한 영상을 올린 뒤 하루 평균 수입이 10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25일 파악됐다.
유승준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유승준 원천 방지 5법 발의안? 김병주 의원 지금 장난하십니까? 그동안 참아왔던 한 마디 이제 시작하겠습니다’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서 유승준은 긴말하지 않겠다다더니 40분가량 울분을 토해냈다.
유승준은 해당 영상에서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유승준 방지 5법’을 두고 “세금으로 일하는 정치인이 할 일이 없느냐, 내가 무슨 정치범이냐, 지금 장난하느냐”며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냈다.
이외에도 유승준은 “나는 좌파들보다 불의를 보고도 가만히 숨죽이고 있는 우파들이 더 싫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 통곡했다” 혹은 “우리의 적은 빨갱이”, “우리나라 대통령 뭐 하느냐. 판문점 가서 김정은 만나 악수하고, 포옹하고, 대통령이 군대 사기를 떨어뜨린다”며 정치적인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 ‘녹스인플루언서’캡처
채널 수익 또한 급증했다. 유튜브 통계 사이트 ‘녹스인플루언서’에 따르면 유승준의 유튜브 채널 하루 수입은 평균 1만원이 안 되는 수준이었나 영상을 공개한 20일 하루 수입은 150만5600~466만 200원으로, 21일은 146만 8000원~454만 3800원으로 추산됐다. 또 다른 사이트 ‘소셜블레이드’는 20일 수입을 298(약 32만8843원)~4800달러(약 529만6800원)로 추정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