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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더 늦어” 숨진 택배노동자에 울컥…한정애 “공정3법 꼭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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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0-10-13 10:35 경제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10.13. 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10.13.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13일 공정경제 3법과 관련해 “법안 심의과정에서 기업계를 포함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야당과 논의해 이번 정기국회 내에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한 의장은 이날 국감대책회의에서 경제 3법(공정거래법·상법 개정안, 금융그룹감독법 제정안)에 대해 “일부에서 기업규제 3법이라고 폄훼하는데 대한민국 경제 생태계를 건강하게 발전시키기 위해 꼭 필요한 법”이라며 “기업계와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야당과도 논의해 이번 정기국회 내에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택배노동자의 과로사 추정 사고와 관련 “경제계는 경제 부담만 이야기할게 아니라 새로운 일자리라고 하는 형식으로 만들어지는 플랫폼 노동자, 프리랜서라고 하는 노동을 통해 기업이 취하는 이익을 생각하고 노동자의 사회안전망을 어떻게할지 같이 이야기 해달라”고 촉구했다.

한 의장은 숨진 택배 노동자의 “오늘은 어제보다 좀 늦을 것 같다”는 생전 발언을 인용하면서 울컥한 듯 목소리가 떨리기도 했다.

그는 “택배 노동자 대부분은 산재 보험에 가입이 안 돼 있고 고용보험은 당연히 가입돼 있지 않다”며 “전국민 고용보험, 산재보험 가입을 위한 사회안전망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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