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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수도계량기 동파예보 심각 단계로 격상

서울시 수도계량기 동파예보 심각 단계로 격상

입력 2016-01-22 11:04
업데이트 2016-01-2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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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일요일에 최저 기온이 영하 17도로 떨어진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수도계량기 동파 예보를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동파 심각 단계는 최저 기온이 영하 15도 아래로 내려갈 때 발령하는 것이다.

이때는 계량기함에 보온 조치를 하고, 외출하거나 밤에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 욕조나 세면대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 수돗물을 흘려보내야 한다.

서울시는 작년 11월15일부터 오늘 오전 5시까지 발생한 동파 951건 중 77%인 743건이 보온을 충분히 하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특히 주말에 문을 닫는 상가의 경우 오랫동안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아 동파가 발생할 위험이 높으므로 다시 한 번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수도계량기는 헌 옷이나 솜 등 보온재로 안을 채우고 바깥의 찬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비닐 등으로 넓게 감싸야 한다.

계량기가 얼었을 때 헤어드라이기 등으로 녹이려고 하면 불이 날 위험이 있으므로 온도 50∼60도의 따뜻한 물수건으로 주변을 골고루 녹여줘야 한다.

서울시는 계량기가 동파된 것으로 확인되면 바로 다산콜센터(☎ 120)나 관할 수도사업소로 신고하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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