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코로나19 피해업체 금융지원
업체당 최대7,000만원…대출금리 감면
광주은행과 전남신용보증재단은 최근 전남신보 본점에서 송종욱 은행장과 정양수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은행 제공
광주은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전남신용보증재단에 10억원을 특별출연한다.
전남신용보증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총 120억원의 특별보증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광주은행 또는 전남신용보증재단이 추천한 전남지역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대출기간은 5년 이내로 광주은행은 특별출연과 더불어 대출금리를 최대 0.5%포인트 감면지원한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고, 나아가 지역경제를 살리는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은행이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전남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한 기금은 총 47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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