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관 화가, 세월호 신항 거치 기록화 및 퍼포먼스 SNS전 ‘눈길’

정태관 화가, 세월호 신항 거치 기록화 및 퍼포먼스 SNS전 ‘눈길’

최종필 기자
최종필 기자
입력 2020-04-17 15:21
수정 2020-04-1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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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신외항 거치 기록화 100점과 세월호 퍼포먼스 영상

목포 신항 거치 세월호 직립’
목포 신항 거치 세월호 직립’
목포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태관 화백이 세월호 6주기를 맞아 세월호 신항 거치 기록화 및 퍼포먼스 SNS전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정 화가는 세월호가 목포신항에 입항한 2017년 3월 31일부터 신외항 현장을 그림으로 기록화해 매년 작품을 SNS을 통해 개최하고 있다.

미술관에서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세월호 신외항 거치 기록화 수묵 작품 100점과 그동안 꾸준히 진행한 세월호 퍼포먼스 등을 영상으로 제작해 SNS 개인전을 발표한다. 원작은 정 화가의 작업실 ‘화가의 집 무인카페’에서 감상할 수 있다.
304명의 희생자를 삼킨 세월호는 아직도 길을 잃고 있다’
304명의 희생자를 삼킨 세월호는 아직도 길을 잃고 있다’
정 화가는 2017년 세월호 목포거치 100일에는 ‘세월호 304 서화 퍼포먼스’를 목포평화광장에서 304m의 천에 세월호 희생자 304명의 이름을 한 자씩 써 내려가는 행위미술를 했다. 지난해에는 세월호 희생자 304명을 의미하는 304m 시민 릴레이 퍼포먼스 등의 다양한 퍼포먼스를 하는 등 매년 SNS전을 열고 있다.

올해 경자년을 맞아 ‘2020 경자년 SNS 세태 풍자전’을 해학적이고 풍자적인 한국화 기법으로 전시해 사회적 관심을 끌기도 했다.

현재 화첩기록화를 진행중이다. 정 화가는 “세월호 진실이 밝혀지고 세월호가 목포신항에서 떠날 때까지 작업을 멈추지 않고 화첩에 기록화해 다양한 방법으로 테마별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목포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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