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순사건 추념일에 묵념사이렌 울린다

여순사건 추념일에 묵념사이렌 울린다

최종필 기자
최종필 기자
입력 2019-10-04 17:08
수정 2019-10-0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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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 오전 11시 여수시 전역에 1분간 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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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제70주년 여순사건 합동추념식 모습
지난해 열린 제70주년 여순사건 합동추념식 모습
올해 여순사건 추념일에 묵념사이렌이 울린다.

4일 여수시에 따르면 ‘제71주년 여순사건 희생자 합동추념식’이 열리는 오는 19일 오전 11시 여수시 전역에 1분간 묵념사이렌이 울린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합동추념식에 맞춰 관내 16개 민방위 경보시설에서 민방공 경계경보와 동일한 평탄음을 방송하기로 했다. 시는 여순사건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고,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묵념사이렌을 행사에 도입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달 말 행정안전부로부터 사이렌 취명 승인을 받았다”면서 “시민들이 묵념사이렌을 민방위 경보로 오인하지 않도록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71주년 여순사건 희생자 합동추념식’은 이순신광장에서 권오봉 여수시장과 지역 정치인, 여순사건 유족회원, 사회단체 등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오전 10시 종교단체 추모행사를 시작으로 추모사, 헌화와 분향 등이 이어진다. 오후 7시부터는 ‘화해와 평화의 바람’이라는 주제로 문화예술제가 진행된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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