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미세먼지 원인 분석 나선다

전북도 미세먼지 원인 분석 나선다

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입력 2018-07-08 09:44
수정 2018-07-0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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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미세먼지의 세부적인 원인을 분석해 지역별로 맞춤형 저감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8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미세먼지 농도가 전국 평균치보다 높은 원인 분석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따라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별로 미세먼지를 수거해 이온, 중금속, 탄소 등 화학성분 성분과 배출량을 분석해 발생원인을 밝힐 계획이다.

또 무주군, 임실군, 전주시 송천동, 정읍시 신태인읍 등에도 대기오염측정소를 설치해 도내 전역의 미세먼지 발생 현황과 원인을 분석할 방침이다.

대기오염측정소 설치 사업이 마무리되면 도내 측정소는 8개 시·군 15개소에서 14개 시·군 24개소로 늘어나 권역별 미세먼지 측정이 가능하게 된다.

한편 전북지역은 공장이 타 시·도 보다 적지만 미세먼지 농도는 상대적으로 높은 원인으로 기류에 의한 중국의 미세먼지 유입, 농경지의 암모니아 가스와 공기중의 중금속 결합, 도내 북서부 지역 화력발전소, 노후 차량 증가 등 다양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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