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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SAG 남우주연상’ 이정재 “모두의 성과” 금의환향

‘미 SAG 남우주연상’ 이정재 “모두의 성과” 금의환향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2-03-02 19:33
업데이트 2022-03-02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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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출신다운 패션감각으로 팬들에 손인사
“성기훈 통해 선한 이가 승리, 희망됐으면”
“국내 관객·전 세계 시청자 여러분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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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K-드라마 위상 높이고 왔어요
이정재, K-드라마 위상 높이고 왔어요 배우 이정재가 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에서 귀국하며 환호하는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이정재는 지난 28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샌타모니카 바커행어 이벤트홀에서 열린 제28회 미국배우조합상(Screen Actors Guild Award, SAG)에서 넷플리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Squid Game)‘으로 TV 드라마 시리즈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2022.3.2 뉴스1
넷플릭스 시리즈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미국배우조합(SAG)상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이정재가 2일 오후 귀국했다. 이정재는 “이 상은 모두의 성과라 생각한다”면서 “성기훈을 통해 결국 선한 이가 승리할 수 있다는 모습이 많은 분께 희망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체크무늬 재킷을 입고 얼굴에 웃음을 띤 채 귀국한 이정재는 방역 수칙에 따라 공항에서는 별다른 언급 없이 이동했다. 이정재는 모델 출신다운 큰 키에 패션 감각을 선보이며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정재는 손을 들어 팬들의 축하에 화답했다.

이정재는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를 통해 “이 상은 모두의 성과라 생각한다”면서 “많은 축하를 해주신 국내 관객 여러분들과, ‘오징어 게임’을 사랑해주신 전 세계 시청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다시 한번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오징어 게임’ 주인공인) 성기훈을 통해 결국 선한 이가 승리할 수 있다는 모습이 많은 분께 희망이 됐으면 한다”면서 “함께한 우리 ‘오징어 게임’ 팀의 모든 동료분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좋은 활동을 통해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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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의 이정재(가운데)가 2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샌타모니카에서 열린 제28회 미국배우조합상 시상식에서 TV 드라마 남우주연상에 호명된 뒤 기뻐하고 있다. 왼쪽은 여우주연상을 받은 정호연, 맨 오른쪽은 황동혁 감독. 로스앤젤레스 게티/AFP 연합뉴스
‘오징어 게임’의 이정재(가운데)가 2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샌타모니카에서 열린 제28회 미국배우조합상 시상식에서 TV 드라마 남우주연상에 호명된 뒤 기뻐하고 있다. 왼쪽은 여우주연상을 받은 정호연, 맨 오른쪽은 황동혁 감독.
로스앤젤레스 게티/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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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배우 이정재(왼쪽)와 정호연이 2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샌타모니카 바커행어 이벤트홀에서 열린 미국배우조합상(SAG) 시상식에서 남녀주연상을 수상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배우 이정재(왼쪽)와 정호연이 2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샌타모니카 바커행어 이벤트홀에서 열린 미국배우조합상(SAG) 시상식에서 남녀주연상을 수상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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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배우조합상 남우주연상 수상한 이정재
미국배우조합상 남우주연상 수상한 이정재 미국배우조합(SAG)상 시상식에서 비영어권 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이정재가 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취재진과 팬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22.3.2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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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K-드라마 위상 높이고 왔어요
이정재, K-드라마 위상 높이고 왔어요 배우 이정재가 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에서 귀국하고 있다.

이정재는 지난 28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샌타모니카 바커행어 이벤트홀에서 열린 제28회 미국배우조합상(Screen Actors Guild Award, SAG)에서 넷플리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Squid Game)‘으로 TV 드라마 시리즈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2022.3.2 뉴스1
이정재, 쟁쟁한 후보들 제치고 수상
“너무 큰 일 제게 벌어져, 너무 감사”

이정재가 성기훈으로 출연한 ‘오징어 게임’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샌타모니카 바커행어 이벤트홀에서 열린 SAG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정호연), TV 드라마 스턴트 부문 앙상블상을 받으며 3관왕에 올랐다.

이정재는 브라이언 콕스(석세션), 빌리 크루덥(더 모닝 쇼), 키에라 컬킨(석세션), 제러미 스트롱(석세션)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수상에 성공했다. ‘오징어 게임’으로 받은 첫 연기상이다.

그는 당시 시상대에 올라 “너무 큰 일이 저한테 벌어졌다”고 말한 뒤 미리 준비한 수상 소감문을 꺼내 읽으려다 “진짜 많이 써왔는데 다 읽지 못하겠다”며 긴장과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너무 감사하다. ‘오징어 게임’을 사랑해주신 세계 관객 여러분들께 너무 감사드리고, ‘오징어 게임’ 팀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정호연은 제니퍼 애니스톤(더 모닝 쇼), 엘리자베스 모스(더 핸드메이즈 테일), 세라 스누크(석세션), 리스 위더스푼(더 모닝 쇼) 등 경쟁자들을 제치고 여우주연상을 차지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극중 성기훈(이정재 분)이 게임 도중 달고나를 핥고 있다. 넷플릭스 화면 캡쳐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극중 성기훈(이정재 분)이 게임 도중 달고나를 핥고 있다.
넷플릭스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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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배우 이정재(왼쪽)와 정호연이 2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샌타모니카 바커행어 이벤트홀에서 열린 미국배우조합상(SAG) 시상식에서 남녀주연상을 수상한 후 기뻐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배우 이정재(왼쪽)와 정호연이 2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샌타모니카 바커행어 이벤트홀에서 열린 미국배우조합상(SAG) 시상식에서 남녀주연상을 수상한 후 기뻐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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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가 2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 바커행어 이벤트홀에서 제28회 미국 배우조합상(SAG) 시상식에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으로 TV 드라마 시리즈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고 있다. 게티/AFP 연합뉴스
배우 이정재가 2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 바커행어 이벤트홀에서 제28회 미국 배우조합상(SAG) 시상식에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으로 TV 드라마 시리즈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고 있다.
게티/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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