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의 색다른 국악 즐기세요

한낮의 색다른 국악 즐기세요

입력 2009-11-05 12:00
수정 2009-11-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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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이 지난 5월 선보인 ‘정오의 음악회’ 이후 속속 등장한 국악 브런치 콘서트(오전 공연)가 개성있게 무한 변신하고 있다. 단순한 공연에서 벗어나 무대와 관객이 소통하고, 다양한 주제로 국악과 토크쇼를 접목하기도 한다.

국립국악원이 19일 서울 서초동 예악당에서 여는 ‘웰빙 웰씽’은 오감(五感)으로 즐기는 공연이다. 독특하게 오후 2시에 시작한다. 국악평론가이자 공연기획자 등으로 다양하게 활동하는 윤중강과 함께 공연을 보고 배우며 궁금증도 푸는 소통의 시간으로 꾸몄다. 1부 ‘웰빙’에서는 한국의 전통주 평론가 1호인 허시명, 요가전문가 원정혜에게 웰빙에 관한 이야기와 실천 방법 등을 듣는다. 최근 열풍을 일으킨 막걸리 사랑과 잊혀져 가는 우리 고유의 전통에 관한 생각을 알아본다. 이어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이 연주하는 음악을 들으며 요가를 배운다. 2부 ‘웰씽’에서는 소리꾼 남상일이 작창한 ‘노총각 거시기’를 듣고,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를 잘 부르는 비법을 익힌다. 국악원 홈페이지(www.gugak.go.kr)나 전화로 예약하면 관람할 수 있다. 무료. (02)580-3300.

마포아트센터가 오전 11시에 마련한 브런치 콘서트는 ‘일상에서 벗어나 문화로 휴식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마음의 다스름’이다. 정신과 전문의이자 방송인 표진인의 사회로, 특별손님을 초청해 생활 속 작은 이야기와 국악을 접목시켜 풀어내는 가벼운 토크쇼 형식을 갖췄다. 지난달 20일 첫선을 보인 이 공연은 방송인 이금희, 배우 이정섭, 음악평론가 임진모를 초청해 여행, 명절 음식, 편지 등을 주제로 이야기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17일에는 ‘학교’를 주제로 음악평론가 김태훈이 어릴 적 초·중·고교 시절의 추억을 되살린다. 12월엔 횟수를 늘려 매주 화요일에 연다. 1일은 가수 임지훈의 ‘첫사랑을 생각하며’, 8일은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27호 궁중다례의식 보유자 김의정의 ‘마음과 일상의 휴가, 다도(茶道)’가 준비돼 있다. 15일과 22일은 국악인 김영임과 안숙선이 각각 ‘가족’과 ‘한국음악’을 주제로 구성진 우리 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매회 여성 국악 실내악단인 ‘다스름’이 출연해 부드럽고 세련된 우리 음악을 선사한다. 1만원. (02)3274-8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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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강남6)이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 출연해 제12대 서울시의회 운영 방향과 함께 부동산 규제 완화, 청년 정책 패러다임 전환, ‘G3 서울 플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비전을 밝혔다. 우선 의정 각오로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의회는 상호 비방하는 의회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일하는 의회”라며 “소수 여당으로서 철저히 정책과 대안으로 승부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서울시 최대 현안인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주거 안정’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명확히 했다. 주거 안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실질적인 주택 공급 확대가 시급하며, 시장과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공급 신호를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도시와 시민의 삶이 변한 만큼 일괄적 규제가 아닌 합리적인 ‘핀셋 규제’와 과감한 규제 완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현실에 부합하는 부동산 정책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또한 제12대 의회 개원 직후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이 서명해 제1호 안건으로 발의한 ‘G3 서울 플랜 지원 결의안’의 당위성도 언급됐으며 “서울을 글로벌 Top 3 도시로 도약시키는 일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라
thumbnail -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2009-11-0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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