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시청자층 20~30대 ‘공략’ 등장인물 패션 선택에도 ‘심혈’
SBS 새 프리미엄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매주 금요일 오후 9시55분)가 화제다.20∼30대를 주시청층으로 설정한 이 드라마는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는 컨셉트로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판 ‘섹스 앤 더 시티’라는 말이 나올 만큼, 제작진은 주인공(최강희)을 비롯한 등장인물의 패션 연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 요즘 젊은 세대들의 세태를 반영한 연애 풍경과 솔직한 대사들, 인터넷 메신저나 휴대전화 문자 같은 첨단의사소통 수단의 적극적인 활용 등도 이목을 집중시킨다.“도시는 소설의 또다른 주인공”이라고 원작자 정이현씨가 밝힌 것처럼, 서울 도심지 곳곳을 비추는 화면도 눈을 즐겁게 한다.SBS 구본근 드라마국장은 “스튜디오 촬영보다는 최대한 로케이션 촬영을 많이 해 살아 있는 영상미를 구현하려고 한다.”고 말해 이를 뒷받침했다.
현재 시청률은 13일 방영된 3·4회가 각각 8.4%,8.9%(AGB닐슨코리아 집계)로 기대치에는 못미치는 수치. 하지만 제작진은 “질 높은 작품을 만들면 입소문을 타면서 광고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해 시청률에 연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2008-06-16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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