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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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05-07 00:00
수정 2005-05-0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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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는 어려워

택배회사 다닐 때 이야기다.

주로 노인들이 택배를 받으실 때 일이 많이 생긴다.

어느 할머니와의 통화.

“할머니∼, 물건 갖다드리려고 그러는데요, 거기 위치가 어디쯤 되죠?”

“안받아(뚝.).”

어느 할아버지와의 통화.

“할아버지∼, 물건 갖다드리려고 그러는데요, 거기 위치가 어디쯤 되죠?”

“응, 나무 지나서 아주 큰 돌이 있는데 그 옆집이여∼.”

전화 끊고 그 동네 가보니까 집마다 주변에 엄청 큰 돌이 아주 많이 있었다.

어느 동네에 생선배달을 갔는데 그 집에 사람이 없어서 동네 이장님한테 마을 방송을 부탁했다.

이장님은 조건을 제시했다.

“바쁜데 거시기 그럼 논일 좀 같이 하지. 그럼 방송해 줄랑게.”

그 물건이 생선이라 빨리 배달을 해야 했다. 결국 논일을 1시간인가 거들고서야 이장님이 방송을 해주셨다.
2005-05-0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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