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05-03-28 00:00
수정 2005-03-28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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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연습

한동안 골프를 쉬었다가 다시 하려니 마음대로 되지 않을 것 같아 골프 연습장에 나갔다.

땀을 뻘뻘 흘리며 수십개의 공을 치고서야 괜찮은 샷이 몇개 나왔다.

그러자 앞 타석서 치던 사람이 나의 스윙 자세를 보고 있다가 말했다.

“댁의 스윙을 따라해봤더니 잘 되네요.”

아까 몇개의 잘맞은 공 이후로 다시 어려움을 겪고 있던 나는 이렇게 대꾸했다.

“내가 어떻게 쳤죠? 나에게 그 스윙 폼을 다시 가르쳐주실래요?“

꼬마와 아가씨

미니스커트를 입은 늘씬한 아가씨가 버스에 올라탔다.

핸드백에서 뭔가를 찾는 듯 꼼지락대던 그녀가 버스가 급정거하자 그만 넘어지고 말았다.

승객 모두 놀란 눈으로 그 아가씨를 지켜보는데 한 아이가 소리쳤다.

“어! 피카추 팬티다! 내거랑 똑같네∼.”
2005-03-2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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