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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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12-23 00:00
수정 2004-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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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 때가 그립다

*신혼 때 월급날에는 반찬이 달랐다. 반찬이 아니라 요리였다. 그러나 지금은 “쥐꼬리 같은 월급”이라며 바가지 긁히고 쪼그려 앉아 밥을 얻어먹는다.

*신혼 때 “다시 태어나도 우리 또 만나자.”고 말하던 그녀가 지금은 “당장이라도 찢어지고 싶지만 아이들 때문에 참는다.”며 협박한다.

*신혼 때 “뽀뽀∼” 하면 부끄러워하던 그녀가 지금은 “뽀뽀∼” 하면 “어디서 주둥이를 내미냐.”고 핀잔만 한다.

*신혼 때 늦잠 자는 나에게 “자기야, 맛있는 아침 먹어.”라고 깨우던 그녀가 지금은 “안 일어나면 밥 없다.”고 소리친다.

*신혼 때 집에서 늦게까지 일을 하면 야식해주며 옆에 있어 주더니 지금은 야식이라도 먹을라치면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귀에 거슬린다.”며 짜증낸다.
2004-12-23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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