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필버그 SF ‘테이큰’ 시리즈 방영

스필버그 SF ‘테이큰’ 시리즈 방영

입력 2004-03-19 00:00
수정 2004-03-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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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저편의 세계에 관심이 많았다.그러나 내가하고싶은 이야기를 스크린에 담기에 두 시간은 너무나 짧았다.”‘E.T’와 ‘미지와의 조우’ 등 SF영화로 우주의 생명체에 대한 해답을 찾으려했던 스티븐 스필버그.1990년부터 ‘외계인 납치’를 다룬 작품을 준비한 그는 스크린이 너무나 비좁은 활동무대임을 실감하고 TV시리즈로 만들기로 마음을 바꾸었다.

TV시리즈 '테이큰'의 한 장면.
TV시리즈 '테이큰'의 한 장면.
홈CGV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초대형 SF 10부작 ‘테이큰(Taken)’을 20일부터 매주 토·일요일 오후 10시에 내보낸다.스필버그가 제작·기획하고 드림윅스가 만든 이 시리즈는 미화 4000만 달러(약 500억원)의 제작비를 들인 블록버스터급 미니시리즈.2002년 미국의 케이블TV로 방영되어 시청률 1위를 기록했고,지난해 에미상과 TV비평가 협회상 등을 휩쓸었다.‘마이너리티 리포트’의 특수효과를 담당한 제임스 리마의 뛰어난 영상미와 영화 ‘아이엠 샘’에 나왔던 다코다 패닝의 초능력 소녀 연기가 눈길을 끈다.헤더 도나휴,조엘 그레치 등 연기파 배우들도 출연한다.

‘테이큰’은 잇따라 외계인에게 납치되는 키스 가족,외계인의 피를 이어 받은 클라크 가족,외계인의 뒤를 쫓는 크로포드 가족 등 외계인과 서로 다른 관계를 맺고 있는 세 가문의 4대에 걸친 이야기를 펼쳐간다.‘서클현상’,‘로스웰 사건’등 외계인과 관련된 각종 미스터리는 물론 제2차 세계대전과 1962년 쿠바 미사일 위기 등 50년동안 미국의 사건들이 스토리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 국내에서도 인터넷 동호회(cafe.daum.net/Taken)에 180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을 정도로 화제다.

이영표기자 tomcat@˝

2004-03-19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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