쳇바퀴에 매달린 햄스터의 굴욕

쳇바퀴에 매달린 햄스터의 굴욕

문성호 기자
입력 2017-08-01 14:48
수정 2017-08-0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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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 캡처
유튜브 영상 캡처

쳇바퀴에서 놀던 햄스터의 귀여운 굴욕 장면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달 27일 유튜브에는 미국 텍사스의 한 애완동물가게에서 촬영된 영상 하나가 올라왔다.

영상을 보면 갈색 햄스터가 쳇바퀴에 관심을 보이더니 그 위에 올라탄다. 이때, 흰색 햄스터가 쳇바퀴에 함께 올라타 발을 굴린다.

문제는 갈색 햄스터가 친구가 돌리는 바퀴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점이다. 녀석은 결국 쳇바퀴 밖으로 밀려나는 과정에서 지지대에 앞발이 끼는 상황에 부닥치게 된다.

햄스터는 ‘어쩌다 내가 이러고 있는 걸까…’라는 듯 지지대에 대롱대롱 매달린 채 생각에 잠긴 표정이다. 녀석이 다칠까 봐 걱정 되는 상황에 생각(?)을 마친 햄스터가 아무 일 없다는 듯 다시 쳇바퀴에 오르는 것으로 영상이 마무리된다.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해당 영상은 현재(1일, 14시 기준) 84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 영상=Storyful Rights Management/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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