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 위 자유롭게 비행하는 ‘진짜’ 호버보드

호수 위 자유롭게 비행하는 ‘진짜’ 호버보드

김형우 기자
김형우 기자
입력 2016-04-15 18:10
수정 2016-04-1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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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 캡처
유튜브 영상 캡처

공상과학 영화에서처럼 일명 ‘호버보드’를 타고 비행할 날이 머지않은 듯싶다.

프랑스 익스트림 스포츠 기구 업체 자파타 레이싱(Zapata Racing)은 지난 9일(현지시간) 유튜브에 ‘플라이 보드 에어’(Flyboard Air)의 1차 시험 비행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플라이 보드’는 실로 놀랍다. 지금까지 ‘호버보드’라는 이름으로 소개된 기구들은 사실 ‘호버보드’라는 이름을 붙이기에는 부족했다. 물을 뿜는 방식으로 비행하거나 비행 높이가 제한적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상 속 ‘플라이 보드’는 제트엔진만으로 약 30m 높이에서 호수 위를 자유자재로 비행하고서 안전하게 착륙했다. 이날 시험비행에서 플라이 보드는 약 30m 높이를 시속 55km로 4분간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파타 레이싱 측은 4년 내 비행 높이 3048m, 최고속도 시속 150㎞, 비행시간 10분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영상=Flyboard® by ZR/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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