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성, 교제 거절하는 이성친구 트럭으로 치고 달아나

20대 남성, 교제 거절하는 이성친구 트럭으로 치고 달아나

입력 2014-10-23 00:00
수정 2014-10-2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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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알고 지낸 이성친구가 애인으로 사귀자는 제안을 거절하자 트럭으로 들이받은 20대 남성의 모습이 CCTV에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22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캘리포니아주(州) 나파 카운티 아메리칸캐니언에 거주하는 존뤽 라포르테(20)가 지난 18일 만취 상태로 트럭을 몰고 이성친구 안나 볼드(20)를 들이받아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되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라포르테는 친구와 함께 주차장을 거닐던 전 이성친구를 트럭으로 들이받고 달아났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라포르테는 다시 사고 현장을 방문했으며 결국 경찰에게 체포됐다.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보면, 라포르테가 편의점 주차장에서 친구와 거닐고 있는 안나 볼드를 트럭으로 친 후 그 길로 달아난다.

이번 사건은 존뤽 라포르테가 안나 볼드와 수년간 친구로 지내다가 호감을 가지고 사귈 것을 고백했으나 이를 거절당하자 벌인 것이라고 언론은 전했다.

한편 트럭과 충돌한 두 여성은 부상을 입고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영상=KGO-TV, TomoNews US/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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