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재무장관 “한미 통상협의 고무적…대미 투자 확대에 감사”

美재무장관 “한미 통상협의 고무적…대미 투자 확대에 감사”

김성은 기자
김성은 기자
입력 2025-04-26 11:28
수정 2025-04-2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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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재무부에서 열린 ‘한-미 2+2 통상협의’. 왼쪽부터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 2025.4.24. 기획재정부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재무부에서 열린 ‘한-미 2+2 통상협의’. 왼쪽부터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 2025.4.24. 기획재정부


미국의 관세 협상을 주도하는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25일(현지시간) 한미 통상협의에 대해 “고무적”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재무부가 이날 공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은 전날 열린 통상협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지난 8일 통화 이후 한국이 보여준 신속하고 건설적인 협의 태도를 환영했다.

그는 양국 간 논의의 초점이 균형 확대에 집중됐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강조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무역장벽 완화와 한국의 대미 투자 확대를 통해 한미 관계의 균형을 맞추려 노력한 점에 감사를 표했다.

재무부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과 최 부총리는 견고한 한미 양자관계를 재확인하고 환율 정책을 포함한 추가 논의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앞서 양국은 전날 워싱턴DC에서 한국 측 최 부총리와 안 장관, 미국 측 베선트 재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가 참석한 ‘2+2 통상협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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