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기밀해제 보고서…전쟁투입 러軍 87% 손실”

“美 기밀해제 보고서…전쟁투입 러軍 87% 손실”

권윤희 기자
권윤희 기자
입력 2023-12-14 10:34
수정 2023-12-14 10: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12일(현지시간) 러시아군 병사가 도네츠크 전선에서 MT-12 대전차포를 발사하고 있다. 2023.12.12 러시아 국방부
12일(현지시간) 러시아군 병사가 도네츠크 전선에서 MT-12 대전차포를 발사하고 있다. 2023.12.12 러시아 국방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전 보유하고 있던 현역 지상군 병력의 87%를 상실했으며, 마찬가지로 탱크의 3분의 2도 잃었다고 미국 CNN방송과 로이터통신이 각각 보도했다.

CNN 취재원은 최근 미 의회에 제공된 기밀해제 정보보고서를 인용, 러시아가 계약병과 징집병 등 우크라이나전에 투입한 36만명의 병력 중 31만5000명을 상실했다고 전했다.

또 3500대의 탱크 중 2200대, 보병 전투차량과 장갑차 1만 3600대 중 4400대를 잃어 손실률은 32%에 이른다고 했다.

같은 날 우크라이나 총참모부도 지난해 2월 전쟁 발발 이후 러시아군의 총 전사자 규모가 34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총참모부는 이날 공개한 전황 자료에서 “지난해 2월 24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적군의 총 전투 손실은 장병 34만 1500명”이라고 집계했다. 또 탱크 5682대, 전투장갑차량 1만 594대, 다연장포 919대, 방공망 605개, 전술 무인기(드론) 6173대, 항공기 324대, 순항미사일 1596기 등을 파괴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소식통에 따르면 기밀해제 정보보고서는 지난 11일 미 의회에 제공됐다.

보고서에서 미 당국은 11월 말 현재 러시아가 침공 전 지상군 장비 비축량의 4분의 1 이상을 잃은 것으로 집계했다. 또 러시아가 병력과 장갑차 등을 잃어 군사 현대화가 18년이나 늦어졌다고 평가했다.

소식통은 “러시아군이 이러한 손실로 인해 모병 기준을 완화하고 죄수나 나이가 많은 민간인까지도 전장에 파병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러시아군은 전장에 1300대의 장갑차를 남겨두고 있으며 1970년대에 생산된 T-62 탱크로 전력을 보강해야 한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다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대규모 인력과 장비 손실에도 불구, 내년 2월 전쟁 발발 2주년을 맞는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을 계속하겠다고 다짐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는 여전히 취약하다”고 이 소식통은 경고했다.

그는 “기대를 모았던 우크라이나의 반격은 별 성과가 없었고, 미국은 우크라이나가 앞으로도 큰 이득을 볼 수 없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 때문에 일부 공화당 의원들도 바이든 미 행정부가 요구하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추가 자금 지원을 가로막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러시아는 서방측이 러시아군의 사상자는 과장하는 반면, 우크라이나 사상자는 축소해 발표하고 있다고 반박해 왔다.

김동욱 서울시의원, 전국 최초 ‘결혼준비 보호 조례’, 제17회 2025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우수상 수상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강남5)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제17회 202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좋은조례분야 우수상을 받았다. ‘2025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좋은조례분야는 입법의 시급성, 독창성, 목적의 적합성 등을 심사해 수여하는 상이다. 김동욱 의원은 전국 최초로 제정된 ‘서울시 결혼준비대행업 관리 및 소비자 보호에 관한 조례’를 통해 입법 성과를 인정받았다. 해당 조례는 결혼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장 특유의 불투명한 가격 산정 방식과 일방적인 추가 비용 요구 등 불합리한 거래 관행을 제도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소비자가 정보 불균형으로 인해 겪는 피해를 예방하고, 서울시 차원에서 결혼 서비스의 표준화 및 소비자 보호를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명문화했다는 점에서 ‘체감형 입법’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김 의원이 발의한 제정안이 통과되면서 ▲결혼준비대행업 및 표준계약서의 정의 명문화와 서울시의 관리 책무 규정 ▲계약 시 견적·추가비용·환불 조건 등에 대한 자율적 사전 정보제공 ▲공정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표준계약서 보급 및 활용 촉진 ▲민관 협력체계 구축 및 정기 실태조사
thumbnail - 김동욱 서울시의원, 전국 최초 ‘결혼준비 보호 조례’, 제17회 2025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우수상 수상

실제로 우크라이나는 자국의 손실 규모를 국가 기밀로 취급하고 있다. 사상자 수가 공개된다면 전황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지난 8월 뉴욕타임스(NYT)는 미국 관리들을 인용해 우크라이나의 사망자 수가 약 7만명에 육박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인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