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레넌의 아들로 영국 가수 겸 사진작가로 활동 중인 줄리언 레넌이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며 아버지의 노래 ‘이매진’을 부르는 모습.
줄리언 레넌 트위터 캡처
줄리언 레넌 트위터 캡처
존 레넌의 아들로 영국 가수 겸 사진작가로 활동 중인 줄리언 레넌(59)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연대와 지지를 표명하기 위해 한 소셜미디어 공연 영상에 덧붙인 트윗이다.
1971년 발표된 이매진은 그룹 비틀스의 멤버 존 레넌이 작사, 작곡한 노래로 평화와 반전주의를 상징하는 대표곡이다. 미국 공영라디오 NPR은 11일(현지시간) 줄리언 레넌이 비영리단체 글로벌 시티즌이 펼치는 우크라이나 모금 활동을 위해 아버지의 노래 이매진을 공연했다고 전했다. 그는 비틀스의 수많은 명곡 중 하나인 ‘헤이 주드’의 주인공이다. 멤버인 폴 매카트니가 1968년 존 레넌이 첫 부인인 신시아와 이혼할 때 상심에 빠진 다섯 살 줄리언 레넌을 위로하기 위해 만든 노래가 바로 헤이 주드다.
2022-04-13 2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