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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FDA국장 “백신 내년 3월에나…코로나 2차 유행 대비”

미 FDA국장 “백신 내년 3월에나…코로나 2차 유행 대비”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4-23 06:23
업데이트 2020-04-23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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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국장. 2020.4.21  AP 연합뉴스
스티븐 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국장. 2020.4.21
AP 연합뉴스
미국 보건당국 관계자가 코로나19 백신이 내년 3월쯤에나 개발 완료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관계자는 올 겨울 코로나19 재유행에 대해서도 경고했는데, 이를 종합하면 현재 코로나19 확산이 안정되더라도 결국 백신 없이 코로나19를 또 맞이하게 된다는 셈이다.

스티븐 한 미 식품의약국(FDA) 국장은 22일(현지시간) CBS 방송에 출연해 올겨울에 코로나19 2차 유행이 닥칠 가능성에 대해 “틀림없이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한 국장은 올겨울 코로나19의 재확산 가능성을 경고한 로버트 레드필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의 전날 발언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레드필드 국장은 전날 “다가오는 겨울 우리나라에 대한 바이러스의 공격이, 우리가 막 겪은 것보다 실제로 더 힘들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 국장은 이와 관련해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의 모든 의사가 2차 유행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며 “그게 바로 우리가 대책에 코로나19 감염 발견 뒤 적절한 검사를 하기 위한 감시 메커니즘을 짜 넣은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감시와 검사가 “우리가 앞으로 나갈 수 있게 해주는 재가동 계획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국장은 또 코로나19 백신이 내년 3월쯤에나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한 국장은 “여전히 (코로나19 백신 출시일) 추정은 3월”이라면서도 “하지만 우리는 정말로 백신 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더 빨리 개발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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