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대 출신 日아이돌, 정치 위해 탈퇴 후 구의원 당선

도쿄대 출신 日아이돌, 정치 위해 탈퇴 후 구의원 당선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9-04-22 18:58
수정 2019-04-22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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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대 출신의 아이돌 하시모토 유키(26)가 일본 기초의회 의원 선거에 당선돼 화제다.

22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여성 아이돌 그룹 ‘가멘조시’ 전 멤버 하시모토 유키 후보는 전날 진행된 도쿄도 시부야구 의회 선거에서 2376표를 받아 당선이 확정됐다.

하시모토는 17세 때부터 가수와 탤런트로 활동했고, 정계 진출을 위해 지난달 말 그룹에서 탈퇴했다. 2016년에는 일본 도쿄대 문학부를 졸업해 ‘도쿄대 아이돌’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하시모토는 당선 후 트위터를 통해 “지금부터가 시작이다”라며 “시부야구에서 정치를 더 친숙하게 하기 위해, 내일도 힘낼 수 있는 거리를 만들기 위해 올곧게 달려가겠다. 구민에 귀를 기울이는 쉬운 정치가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의 유세에는 팬들과 대학시절 친구들이 큰 도움을 줬다. 하시모토는 ‘도쿄대 졸업 아이돌, 거리 만들기에 도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그는 “이전에는 정치가 남의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선거 연령이 변경된 후) 언론들이 사회 현상에 대해 의견을 묻는 경우가 늘었다. 스스로 의견을 밝힌다면 정치는 친근한 것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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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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