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한국 정부기관 해킹, 일부 일본 경유”

“3월 한국 정부기관 해킹, 일부 일본 경유”

입력 2011-09-22 00:00
수정 2011-09-2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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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한국 정부기관에 대한 대규모 해킹 가운데 일부가 일본을 경유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NHK방송이 22일 보도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일본 수사당국이 한국 수사기관의 의뢰로 지난 3월 발생한 한국 정부기관에 대한 사이버 공격 경로를 조사한 결과 일본의 기업과 개인 소유 컴퓨터 3대가 관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 수사 당국은 일본을 포함한 70개국의 서버와 컴퓨터 등 746대가 사이버공격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있다며 일본에 조사를 요청했다.

일본에서 사이버 공격에 가담한 컴퓨터 3대는 바이러스에 감염됐고, 외부로부터 조작을 받아 사이버 공격을 지시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 컴퓨터 가운데 한 대는 도쿄시내에 거주하는 남성이 소유한 컴퓨터로 바이러스 대책이 제대로 돼 있지 않았다.

한국의 수사 당국은 일련의 사이버 공격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보고 있지만, 개인의 컴퓨터가 사이버 공격에 악용된 것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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