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를..’ 브뤼셀판타스틱영화제 대상 수상

‘악마를..’ 브뤼셀판타스틱영화제 대상 수상

입력 2011-04-20 00:00
수정 2011-04-20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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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운 감독의 ‘악마를 보았다’가 제29회 브뤼셀 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FF)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BIFFF 조직위원회는 19일 이번 영화제에서 모두 11개 작품이 출품된 국제경쟁 부문에서 ‘악마를 보았다’가 스토리, 작품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인 ‘황금 까마귀’ 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브뤼셀 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스페인 시체스, 포르투갈 오포르토와 함께 세계 3대 판타스틱영화제로 꼽힌다.

한국 작품이 이 영화제에서 최고상인 국제경쟁 부문 대상을 받기는 2004년 장준환 감독의 ‘지구를 지켜라’ 이후 7년 만이며 김기덕 감독의 ‘섬’(2001년)까지 포함할 경우 역대 세 번째다.

작년에는 박찬욱 감독의 ‘박쥐’가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악마를 보았다’는 약혼녀를 연쇄 살인범에게 잃은 국가정보원 직원의 복수극을 그린 영화로 도입부에서 시신 일부를 바구니에 던지는 장면, 절단된 신체를 냉장고에 넣어 둔 장면 등이 문제가 돼 국내에서 등급 판정에 논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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