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6개월 동안 전세계에서 취재활동과 관련해 피살된 언론인의 수가 모두 59명에 달했다고 한 국제언론단체가 5일 발표했다.
제네바에 본부를 둔 비정부기구(NGO) ‘프레스 엠블렘 캠페인’(PEC)은 이날 성명에서 이 기간 희생된 언론인은 모두 59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6명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 기간 가장 많은 언론인이 사망한 국가는 멕시코로 “언론인 사냥”이라는 조직범죄로 인해 올들어 이미 9명의 언론인이 사망했다고 PEC는 전했다.
다음으로 온두라스 8명,파키스탄 6명,나이지리아과 필리핀 각 4명 등의 순으로 각각 집계됐다.
블레이즈 렘펜 PEC 사무총장은 “언론인들은 내부 분쟁이 목격되는 나라에서 극도로 (위험에) 노출된다”며 “각국 정부와 국제사회가 언론인의 희생을 막고 가해자들이 법의 심판을 받을 수 있도록 단호한 자세로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언론인들이 피살되는 요인은 멕시코의 조직범죄부터 파키스탄과 나이지리아의 종족간 갈등,필리핀의 정치적 분쟁까지 다양하다고 렘펜 사무총장은 밝혔다.
이에 앞서 2008년에는 91명,2009년에는 122명이 각각 숨진 바 있다.
한편 PEC는 현재 프랑스 TV언론인 두 명이 아프가니스탄에서 6개월 넘게 억류돼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비정부기구(NGO) ‘프레스 엠블렘 캠페인’(PEC)은 이날 성명에서 이 기간 희생된 언론인은 모두 59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6명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 기간 가장 많은 언론인이 사망한 국가는 멕시코로 “언론인 사냥”이라는 조직범죄로 인해 올들어 이미 9명의 언론인이 사망했다고 PEC는 전했다.
다음으로 온두라스 8명,파키스탄 6명,나이지리아과 필리핀 각 4명 등의 순으로 각각 집계됐다.
블레이즈 렘펜 PEC 사무총장은 “언론인들은 내부 분쟁이 목격되는 나라에서 극도로 (위험에) 노출된다”며 “각국 정부와 국제사회가 언론인의 희생을 막고 가해자들이 법의 심판을 받을 수 있도록 단호한 자세로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언론인들이 피살되는 요인은 멕시코의 조직범죄부터 파키스탄과 나이지리아의 종족간 갈등,필리핀의 정치적 분쟁까지 다양하다고 렘펜 사무총장은 밝혔다.
이에 앞서 2008년에는 91명,2009년에는 122명이 각각 숨진 바 있다.
한편 PEC는 현재 프랑스 TV언론인 두 명이 아프가니스탄에서 6개월 넘게 억류돼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