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신용평가사 직접 규제한다

EU, 신용평가사 직접 규제한다

입력 2010-06-04 00:00
수정 2010-06-04 00: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유럽연합(EU)이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 경제위기의 배후로 지목해온 신용평가회사에 대해 본격적인 규제에 나선다. 신용평가회사에 대한 감독권을 회원국에서 넘겨받아 등록부터 규제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포괄적으로 감독한다는 방침이다.

주제 마누엘 바로수 EU집행위원장과 미셸 바르니에 역내시장·서비스산업 담당 집행위원은 2일(현지시간) EU본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출범하는 유럽금융감독시스템(ESFS) 산하 유럽증권시장청(ESMA)이 신용평가회사에 대한 감독 및 검사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SMA의 감독 권한은 신용평가회사의 등록에서부터 일상적 영업활동, 검사, 등록 취소와 정지, 벌금 부과 등으로 사실상 전 부문에 걸쳐 있다.

그러나 AFP통신은 해당 신용평가회사가 문제를 일으킨 회원국에 한정해 제재를 내리고, 다른 회원국에서는 영업 활동에 지장을 받지 않는다고 전했다. 바르니에 집행위원은 “이번 법규 정비는 첫걸음에 불과하다.”고 말해 신용평가회사의 지배구조 개선 등 추가로 더 많은 규제를 도입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그러나 외신들은 이날 집행위가 내놓은 방안이 향후 처리 과정에서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법안이 단순히 ‘방안’에 불과하고, 향후 회원국과 유럽의회의 심의 과정에서 수정이 가해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회원국 내부에서 EU집행위의 권한 침해에 대한 논란이 빚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민옥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참석… 미래세대 자원봉사 지원 의지 밝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를 이끄는 이민옥 위원장(더불어민주당·성동3)이 지난 18일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현장을 찾았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법인설립 2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이 위원장은 축사를 맡아 자원봉사가 지닌 사회적 가치를 짚어보고 미래세대를 향한 적극적인 지원 구상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 성장의 힘, 자원봉사’라는 슬로건 아래 오후 2시부터 2시간 반 동안 펼쳐졌다. 현장에는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교육청과 대학, 기업 등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자리를 채워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 봉사학습 및 서울동행 청년 봉사의 사회적 성과를 기반으로 한 서울형 자원봉사 정책 제시 ▲교육청·대학·기업 등 영역별 협력을 통한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 도출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발제에서는 이선미 서울여자대학교 교수가 “왜 지금, 미래세대에게 봉사 경험인가”를 주제로 자원봉사의 교육적 의미와 사회적 가치를 분석했고, 김자옥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팀장이 “배움과 성장을 잇는 서울형 미래세대 자원봉사”를 주제로 서울형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정진경 광운대 교수를
thumbnail - 이민옥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참석… 미래세대 자원봉사 지원 의지 밝혀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2010-06-04 2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